부부 고독사.."사회복지사 한 명이 2백여 명 담당"
【 앵커멘트 】 어제 광주의 한 주택에서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과 결혼 이주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부부 집에는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게 알림까지 설치됐지만, 안타까운 죽음은 막지 못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집 안에서 4시간 넘게 움직임이 없는 경우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알람이 가는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숨진 지 엿새 뒤에나 발견된 부부의 집에도 이 '응급안전알림' 기계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
202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