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입찰에 특정 부품 명시..예산 낭비 '논란'
【 앵커멘트 】 전남도교육청이 한 해 많게는 수천여 대의 컴퓨터 구매 입찰을 진행하면서 특정 업체의 중앙처리장치 규격만을 명시해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교육청이 이를 따르지 않은 겁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3월, 전라남도교육청이 7천9백여 대의 PC를 경쟁입찰한 공고문입니다. CPU, 즉 중앙처리장치는 인텔과 AMD, 두 곳이 양분하고 있지만 발주 규격에는 유독 인텔사의 제품만 명시돼 있습니다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