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폐기물 문제..구멍난 법이 키웠다
【 앵커멘트 】 경매로 산 공장 안에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1년째 공장 가동도 못한 황당한 사연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폐기물 업체들이 공장 부지에 불법으로 폐기물을 남겨놓고 달아나는 사례,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난 4월, 전북 남원 업체가 화순에 창고 임대해 폐기물을 불법 적재하고 달아났고, 나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그러면 왜 이같이 엄청난 폐기물를 불법 투기하고 달아나는 일이 끊이질 않고 있는 걸까요? 바로 법에 허점이 있었습니다. 박성호 기자
201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