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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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고희에 시(詩)꽃 피운 정관호 씨(1편)
      사업에 묻어둔 시심(詩心), 50년 만에 다시 활짝 젊은 시절부터 사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의 길을 걸어온 정관호 씨. 지난 50여 년 동안 여러 분야 사업을 거쳐오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그는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외식업(조선옥)을 운영하며 안락한 노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희를 훌쩍 넘긴 그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식당에서 분주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나면 자신만의 공간으로 돌아와 술 한잔으로 피로를 푼 후 고요한 상념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불현 듯 시상이 떠오르면 펜을 들어 마음을 가다듬
      2025-08-23
    • 정관호 시인, 연작 시집 『화도』 출간
      화도(花道)로 피워낸 깊고 짙은 서정의 울림 전남 곡성 출신 정관호 시인이 꽃길을 주제로 90편의 시를 엮은 연작 시집 『화도』(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그의 시집 『화도』(花道)는 고희를 넘긴 시인의 내적 성숙을 '꽃'이라는 대상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은 다른 시인에게서는 볼 수 없는 연작 시집이라 하겠습니다. 꽃의 길은 '진창'으로 상징되는 세상에서 거짓과 음흉과 욕망에 상처를 입은 영혼이 다시 순수와 순백의 영혼을 찾는 시적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꽃과 말을 하고 꽃의 말을 경청하고 받아 적는 일은 성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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