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 "엔·원화 평가절하 과도"
한·미·일 3국 재무장관이 사상 처음으로 다자간 회의를 열고 원화와 엔화 환율 급락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 질서 있고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