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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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살 수 있다' SNS통한 마약 범죄 기승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광주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한 채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최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한 마약 유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관련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새벽시간 광주의 한 호텔 입구. 의자에 앉은 한 남성 앞으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112 신고를 직접 요청한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는데,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2023-03-21
    • "호감 느꼈다"..아내 지인 집 17차례 찾아간 40대 스토킹 '유죄'
      아내의 지인에 호감을 느끼고 자택을 반복해서 찾아간 40대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뒤, 아내의 지인 집 주변에서 기다리는 등 스토킹 행위를 수차례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17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아내 지인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3-03-21
    • 차량 7대 '쾅쾅쾅'..만취 운전 사고 내고 달아난 40대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다른 차량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7대의 차량이 파손됐으며 운전자 등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5시 40분쯤 첫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10여분 뒤 또 다른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린 피해차량 운전자를 또다시 치고 달아난 A씨는 5대의 차량을 더 들이받
      2023-03-21
    • 돼지 농가 화재로 재산피해 1억 3천여만 원
      전북 익산의 한 돼지 농가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1일) 아침 7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불이 나 돈사 2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새끼 돼지 1,0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3,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1
    • 자살 위장·9년 잠적..공소시효 12일 앞두고 검거 취업사기범 '징역형'
      여수 국가산단 취업을 미끼로 수억 원의 현금을 받아 가로챈 뒤 수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공소시효 만료 12일 전에 붙잡힌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은 여수산단 화학물질 제조업체 직원으로 일하던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협력업체 직원 5명에게 대기업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3억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사기죄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처럼 속이기 위해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렌터카를 바다에
      2023-03-21
    • 거제 거가대교 인근서 조업 중이던 60대 추락 실종
      경남 거제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장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입니다. 오늘(21일) 낮 1시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4톤 급 잠수기 어선의 선장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마산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해군 선박 3척, 민간 구조선 등도 급파됐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A씨 외에도 선원 2명이 더 타고 있었고, A씨의 동료가 사고를 목격해 마산
      2023-03-21
    • 밭에서 쓰레기 태우다 산불로 번져..20여 분 만에 진화
      전남 영광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영광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장비 14대, 진화대원 6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은 20여 분 만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은 인근 밭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던 불씨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21
    • 인천공항 실탄 반입 용의자 특정..70대 미국인 체포영장 신청
      인천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실탄을 반입한 용의자가 특정돼 경찰이 체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9mm 권총 실탄 2발을 반입한 혐의로 미국인 70대 남성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탄 발견 이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인천공항 검색대 엑스레이와 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현재 A씨의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
      2023-03-21
    • 술이 빚은 비극..딸이 몰던 차량에 60대 母 치여 숨져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자신의 친모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4시 10분쯤 원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술에 취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근처에 있던 A씨의 친모 60대 B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0.116%였습니다. A씨는 어머니인 B씨의 집을 방문한 뒤 주거지인 경기도 평택으로 출발하는 과정에
      2023-03-21
    • "따로 살고 싶다" 이혼 요구 아내 감금·흉기 폭행한 60대 '징역형'
      "이혼하자"는 말에 격분해 아내를 감금 폭행하고 접근 금지 명령을 수 차례 위반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시의 주거지에서 귀가한 아내의 차 키를 빼앗고 현관문을 잠근 뒤 낚싯대와 곡괭이로 수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며칠 전 아내가 "앞으로 따로 살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023-03-21
    • 인터넷 공유기 위장 몰카로 객실 촬영 30대 구속기소
      인터넷 공유기 모양의 몰카를 설치해 숙박업소 객실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올해 1~2월 사이 숙박업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투숙객들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살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부산의 호텔과 모텔 10여 곳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돼 투숙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가 불법 촬영한 투숙객 수는 100여 명에 달했고, 촬영 횟수는 70차례로 확인
      2023-03-21
    • 남해고속도로 터널 부근서 차량 4대 연쇄추돌..3명 다쳐
      남해고속도로 별량1터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연쇄추돌해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8시쯤 전남 순천시 남해고속도로 별량1터널 부근에서 69살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SUV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A씨와 동승자, SUV 차량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
      2023-03-21
    • 불에 탄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불이 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경북 군위군의 한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고 차량 내부를 수색하던 중 트렁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렌터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1
    • '학대 사망' 초등학생 다리 상처만 2백여 개.."父도 살해죄 적용해야"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아들의 부검감정서를 공개하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친모 A씨가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숨진 12살 초등학생 B군의 양쪽 다리에서는 232개의 상처와 흉터, 딱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신체 부위에도 사망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둔력이 작용하면서 손상이 축적되는 등 신체적 학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친모 A씨는 부검감정서에 포함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B군의 친부와 계모는 아이를 기아
      2023-03-21
    • "대낮에 총 든 군인이 시내 활보"..예비군에 '화들짝'
      총을 들고 다니는 예비군을 보고 놀란 시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20일) 낮 2시 10분쯤 영등포 중앙지구대에 "총기를 휴대한 군인이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작전계획 훈련을 받는 예비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시민들은 난데없이 거리에 총을 들고 나타난 군인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장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
      2023-03-21
    • 3명 숨진 전남 완도 당목항..국가어장에도 '안전 규정' 없어
      지난 주말(18일)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일가족 3명이 숨진 전남 완도 당목항에 안전 관련된 규정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 규정이 없다 보니 관리 인원도 안전시설도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추락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만 있었을 뿐 차단봉이나 방지턱 등 안전시설은 없습니다. 특히, 승용차가 미끄러진 완도 당목항의 '물양장'(여객선이 부두에 배를 대는 곳)은 경사가 가파르고, 이끼 등이 자주 껴 평소에도 이용객들이 위험하다고 여겨왔던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당목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을 맡고 있는 국가 어항임
      2023-03-20
    • 고속도로 졸음쉼터 차 안에서 흉기 찔린 남성 숨진채 발견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의 한 졸음쉼터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즉시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탄 차 운전석에서는 4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복부에 흉기가 박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A씨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2023-03-20
    • [영상]정차 중인 승용차서 불.. 50대 남성 중상
      정차 중인 승용차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8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운전석에 앉아있던 A씨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 현장을 목격한 인부가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A씨를 차량에서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2023-03-20
    •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아내 가게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여수시내 한 미용실의 여자 화장실 천장에 몰카를 설치하고 손님들을 촬영한 혐의로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천장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이상하다는 미용실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아내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했고, 설치한 지 반나절 만에 적발된 것으로 드
      2023-03-20
    • 화성 반지하 가구서 '불'..2명 숨진 채 발견돼
      경기 화성시의 한 다가구주택 내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1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지상 2층짜리 다가구주택 건물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반지하 가구 안에 있던 4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집주인으로부터 "지하 방에 불이 났었던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 도착 당시 이미 불은 꺼져 있었으며, 사망자들은 각각 거실과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들의 몸에선 외상 등 특이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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