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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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노모 행동 거슬린다며 머리채 잡고 폭행한 40대 아들
      나이 든 친모의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물건을 던진 것도 모자라 머리채를 잡고 가구로 때린 40대 아들이 결국 감옥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해 7월 새벽 70살 친모에게 손거울과 리모컨을 집어던진 뒤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고는 식탁 의자로 머리 부위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3년 동안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잠을 자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다가와 코를 풀어둔 휴지를 치우는 모습이 거슬린다며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조
      2023-04-08
    • 엘리베이터에 실수로 '마약 가방' 두고 내렸다 '덜미'
      마약이 든 가방을 실수로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렸던 50대 남성이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약품이 들어있는 손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가방이 든 약이 필로폰임을 확인했고, CCTV를 확인해 가방 주인 A씨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5개월간의 추적 끝에 지난 5일, A씨를 붙잡
      2023-04-08
    • 6살 손녀 친구 성 착취 혐의 할아버지, '18년형→무죄' 뒤집혀
      손녀와 놀기 위해 집을 찾아온 이웃집 아이를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의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67살 A씨는 지난 2016년 1월, 손녀와 놀기 위해 찾아온 이웃집 6살 아이를 창고로 데리고 가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과 11~12월, 2019년 9월 자택 또는 B양의 집 등에서 3차례에 걸쳐 당시 6살이던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2020년엔 집에서 B양을 상대로 유사
      2023-04-08
    • 전남 무안 조립식 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무안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40분쯤 무안군 청계면 강정리의 한 조립식 패널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60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운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재 잔불 정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4-08
    • "오늘 스폰 가능한지?"..내부 정보 주고 뒷돈 챙긴 춘천문화재단 직원
      강원 춘천문화재단의 한 직원이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려주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문화재단에 물품을 납품하고 용역을 제공하는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370만 원을 받은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오늘 스폰 가능한지?"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회식비 등을 이유로 뒷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또 지난해 7월 재단 내부 미공개 정보를 업체 관계자들에게 준 혐의
      2023-04-08
    • 사라진 열차 객실 창문 한 개..코레일, 수사 의뢰
      차량기지에 정차돼 있던 열차의 창문이 사라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철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해 있던 한 열차 객실의 노약자석 위 창문 1개가 사라졌습니다. 코레일은 창문틀에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누군가 차량기지에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기지는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구역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5일 오전, 해당 열차를 이문차량사업소로 옮긴 뒤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달리던
      2023-04-08
    • [영상]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서 상수도관 파열..복구 중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4시 반쯤 광주시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공구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굴착 장비가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단수 조치 없이 복구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복구 작업은 밤 10시쯤 끝날 예정입니다.
      2023-04-07
    •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청보호 사고 원인 드러났다
      '청보호' 전복사고 원인이 KBC가 단독보도를 통해 의혹을 제기해 온 대로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발생했던 어선 청보호의 전복사고 원인이 과적으로 인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선박이 복원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2월 4일, 청보호의 사고 이후 2개월에 걸쳐 감식 결과와 생존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했습니다. 수사 결과, 청보호는 어구 적재함을 불법 증축해 과적을 했
      2023-04-07
    • 학원가서 '마약 음료' 건넨 일당 모두 검거..윗선 추적 중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수를 건넨 일당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6일 밤 11시 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잡힌 일당은 모두 4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3일,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음료라며 음료수를 나눠준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이들 모두 음료에 마약이 든 줄 몰랐고,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로 참여해 비대면으로 지시와 물
      2023-04-07
    • "왜 안 죽어, 빨리 죽어" 5kg 둔기로 아내 때리고 한나절 방치한 남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둔기로 지칠 때까지 때린 뒤, 한나절을 방치한 남편이 결국 살인미수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지난해 8월 5kg 둔기를 사용해 60대 아내의 얼굴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약 3년 전부터 아내가 외도한다고 의심해 자주 다퉜고, 범행 당일에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5kg 둔기로 아내를 마구 때려 쓰러트린 뒤 "왜 이렇게 안 죽
      2023-04-07
    • 아내 외도 의심해 20대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붙잡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아내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2시 20분쯤 태안군 태안읍의 한 20대 여성 주거지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지인을 폭행한 뒤 자살한다고 나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에서 12km가량 떨어진 서산시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2023-04-07
    • 유튜버 신고로 도주 시도하던 필로폰 소지 40대 체포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던 40대가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서울 강북구에서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로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7분쯤 범죄자 추적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의 차 안에서는 주사기 35개가 발견됐는데 이 중에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들어있거나 혈흔 등이 남은 주사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정차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신고한 유튜
      2023-04-07
    •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중이던 방호관 차로 친 60대 구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경호 중이던 방호관을 차로 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2월 8일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의 사저 부근에서 자신의 차로 경호업무 중이던 방호관을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에 접근하려다 방호관들에게 제지를 당하자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 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근처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방호관 1명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부딪친 방호관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023-04-07
    • [영상]새벽 시간대 식당서 화재..7천만 원 재산피해
      광주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7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2층 규모의 한정식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식당 건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7
    •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임
      경기 김포FC U18 선수가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가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결국 사임했습니다. 또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 1명과 코치 2명에 대해서도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임했습니다.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 당시 누구라도 잘못이 있으면 강한 처벌을 하겠다고 유가족께 말씀을 드렸다"면서 "하지만 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는 계속 늦어졌고, 유족분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점을 구단 대표이자 책임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
      2023-04-06
    • '강남 납치ㆍ살인' 네번째 공범도 구속..강도예비 혐의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모의하는 과정에 가담한 공범이 6일 구속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직접 납치·살인하고 시신을 유기한 황대한(36)·연지호(30)와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이경우(36) 등 4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0대 이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1월 황대한으로부터 A(48)씨를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고 그의 동선을 파악하고
      2023-04-06
    • 여성 일하는 가게만 골라 전화로 음담패설 20대 구속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가게에만 전화를 걸어 상습적으로 음담패설한 20대가 구속송치됐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약 2달 동안 상점 수십 곳에 전화를 건 뒤 음담패설을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화장품 가게 등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자 휴대전화 번호 등 추적에 나섰고 최근 A씨를 전북 전주시에서 검거했습니다. 아직 뚜렷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행 재발을 우려해 A씨를
      2023-04-06
    • 서울 도심 오피스텔 화재..입주민 등 22명 연기 흡입
      서울 도심의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입주민 등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6일)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송파구의 17층자리 오피스텔 건물 6층에서 불이 나 22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 8명은 호흡 곤란과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14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11시 40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7대와 인원 2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층 세대의 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
      2023-04-06
    • 난방비 지원 불만에 "죽여버리겠다" 난동 50대 현행범 체포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사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5일 오후 1시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사 A씨에게 욕을 하고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면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15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동네에서
      2023-04-06
    • 아파트 화단에 불 내고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불이 붙은 옷가지 등을 던져 아파트 화단에 불을 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쓰레기와 옷가지에 불을 붙여 화단으로 던진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단에 불길이 번졌지만, 아파트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빠르게 진화에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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