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생후 이틀 된 아들 생매장한 친모.."잘못했습니다"
      태어난 지 불과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 A씨는 오늘(13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10여 분 만에 심사를 마치고 경찰호송차로 돌아가던 A씨는 살해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틀 뒤 택시를 타고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착 직후 홀로 아이를 돌
      2023-07-13
    • 도심 한복판 술집서 '패싸움' 벌인 조폭들..무더기 검거
      도심 한복판에서 패싸움을 벌인 폭력조직 2곳의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21일 밤 11시쯤 전북 전주 신시가지의 한 술집에서 단체로 싸움을 벌인 혐의로 조폭 24살 A씨 등 21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당시 술집 안팎은 한데 뒤엉켜 폭력을 휘두르는 조직원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싸움에 흉기나 둔기는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직원들은 출동한 지역 경찰관에게 '단순 폭행이다. 서로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둘러대며 현장을 이탈했
      2023-07-13
    • 전남서 차량 화재 잇따라..2명 다쳐 '병원행'
      전남 곳곳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새벽 6시쯤 전남 신안군 임태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옹벽과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한 뒤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엔 목포시 죽교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2023-07-13
    • 동급생 살해하고 자수한 고3 여고생 '구속영장'..이유엔 침묵
      동급생 친구를 살해한 고3 여고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동급생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여고생 17살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양은 어제 낮 12시쯤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B양의 자택에서 B양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당일에도 A양은 B양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B양의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은 B양이 숨지자 본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
      2023-07-13
    • '토사 유출·가스 공급 중단' 호우 피해 잇따라..내일까지 150mm 비
      밤 사이 광주·전남에 호우가 이어지면서 일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0시 20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의 한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던 5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토사가 25m에 걸쳐 유출되면서 현재 해당 도로는 운행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전남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날 오전 중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상 운행은 안전진단 이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2일) 저녁 6시 20분쯤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2023-07-13
    • 정관계 '코인 로비' 의혹 드러날까? 의혹 중심 업체 대표 경찰 조사
      정관계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코인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가상화폐 코인 퓨리에버의 발행 업체 대표 59살 이 모 씨를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수사선상에 오른 이후인 지난달 귀국해 수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퓨리에버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한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홍보에 편의를 봐달라며 사전에 발행한 코인을 공무원 등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07-13
    • 스티브 유 이번에는 비자(VISA) 받을까? 7번째 법원 판결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옵니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여권ㆍ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2심에 대한 판결을 선고합니다. 오늘 판결은 유 씨의 입국비자 발급과 관련한 법원의 7번째 판단입니다. 병역을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유 씨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됐습니다. 이후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15년 결국
      2023-07-13
    • '돌덩이 밑에 숨겼다'..외국인 마약 범죄 급증
      【 앵커멘트 】 광주와 목포 등에서 외국인 마약 사범이 잇따라 적발되는 등 최근 광주·전남 지역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마약 범죄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지만, 밀수 사범은 외국인 비중이 40%에 달해 경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텔로 들어간 외국인 남성 2명이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옵니다. 지난달 27일, 목포의 한 모텔에서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싱크
      2023-07-12
    • 집행유예 기간에 또 환각물질 흡입..20대 검거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환각물질을 흡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11일)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환각물질을 흡입한 혐의로 24살 남성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안에서 무언가를 흡입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인 B씨는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2023-07-12
    • 60대 선장, 바다에 폐수 몰래 버렸다 덜미
      오염 물질을 해상에 무단으로 배출한 60대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여수해경은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선장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 인근 해상에서 어선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던 선저 폐수 300리터를 펌프를 이용해 해상에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월동 해상에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선박 30여 척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후 인근 CCTV 등을 통해 A씨의 선박을 특정했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
      2023-07-12
    • 대학가 원룸촌 돌며 女 집 훔쳐본 40대 '구속영장'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여성이 거주하는 집 안을 훔쳐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의 한 대학가 원룸촌에서 창문을 통해 여성이 사는 1층 집 내부를 들여다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피해자의 연인이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담배를 피우려던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추궁 끝에 범행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A씨는 지난달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지산동 일대에서 비슷한 범행을
      2023-07-12
    • 아파트 14층서 불길 치솟아..재산 피해 3,400만 원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안 내부 40제곱미터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3,44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집안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1시간 40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상장되면 큰 이득' 비상장주식 270배 '뻥튀기' 110억 가로챈 조폭
      비상장주식을 상장이 확정된 것처럼 속여 판 조직폭력배 등 5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가로챈 금액만 110억 원에 달합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비상장기업 3곳의 주식을 팔아 넘긴 혐의(사기·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39살 A씨 등 51명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코스닥 상장 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였습니다. 이들은 1주당 액면가 100원인 주식을 1,500∼4,000원으로 매입한 뒤, 액면
      2023-07-12
    • "구해야 한다"..물에 빠진 차에서 익수자 구한 시민들
      강원 강릉시 심곡항에서 바다에 빠진 차 안에 갇혀 있던 50대 남성이 시민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아침 6시쯤 심용택 씨는 낚시를 하러 심곡항을 찾았다 바다에 빠진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굉음이 나는 쪽으로 향한 심 씨는 차량 안에서 누군가가 창문을 두드리는 것을 목격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주변에 있는 구명부환을 들고 바다에 들어가 물에 잠긴 차량 문을 열려고 했지만 수압 때문에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이때, 사고 소식을 들은 주변 어민 홍시호 씨가 어선을 타고 사고 현장으
      2023-07-12
    • "살아있는 채로 묻었다" 생후 이틀된 아들 묻은 친모에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은 친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12일)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틀 뒤 택시를 타고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착 직후 홀로 아이를 돌보던 중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아이가 숨져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로 땅에
      2023-07-12
    • '음주운전 8번 적발됐는데' 또 만취 운전 50대..차량 압수
      음주운전 누범 기간에 또다시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50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은 지난 10일 음주운전 누범 기간 중에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5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가 음주운전 당시 몰고 있던 차량도 압수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누범 기간 중인 지난 3월 오후 4시 20분쯤 장흥군 부산면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32%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8차례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
      2023-07-12
    • '자전거 치고 도주' 무면허 30대 중국인, 경찰에 자수
      차량으로 자전거를 들이받고 달아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덕흥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자전거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34살 중국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주했던 A씨는 사고 발생 9시간만인 이날 오전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지인의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새벽 시간대 낙뢰로 아파트 정전..440여 세대 '불편'
      새벽 시간대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지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448세대가 전력이 공급되기까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자체 발전 설비가 가동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등 시설 운영은 즉시 정상화됐습니다. 한전 측은 낙뢰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mm 비..피해 속출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여수 181mm를 최고로, 순천시 165.5mm, 여수산단 165mm, 광양 154.2mm 등 입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 순천시(58.5mm)와 여수공항(51mm), 광양시(50.1mm) 등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새벽 4시쯤 여수시 율촌면에선 담벼락이 무너졌고, 해산동에선 나무 쓰러짐이 잇따랐습니다. 아침 6시 50분쯤엔 광양시 광양읍의 한
      2023-07-12
    • 1톤 트럭-17톤 화물차 충돌..1명 사망
      트럭과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11일) 오전 7시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의 한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톤 트럭과 17톤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녹색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하던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와 화물차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