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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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세종·경북 등 '호우 인명피해' 지역에 상황관리관 급파
      전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안부가 인명피해 발생 지역에 상황관리관을 급파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밤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6개반을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세종, 충북 충주, 충남 청양·논산, 경북 예천·문경·봉화·영주, 전북 전주 등입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과도할 정도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견된 현
      2023-07-15
    • 윤희근 경찰청장 "'국가적 비상상황'..집중호우 총력대응" 지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국적 집중호우에 대해 총력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15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판단된다"며 "24시간 순찰하며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을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청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은 전국의 모든 경찰인력을 재난상황 대응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낮 1시까지 경찰관 6,687명을 전국의 재난현장 곳곳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교통 통제, 예방순찰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상
      2023-07-15
    • 군산 466㎜ 비..침수 등 302건 피해·이재민 30여 명 발생
      군산에 사흘 동안 466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건물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5일) 오후 2시까지 도로 침수 123건, 주택·상가 침수 74건, 토사 유출 30건, 맨홀 역류 24건 등 모두 30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전북 군산시 서수면, 옥산면, 나운1동 등 일부 지역에선 하천 범람과 토사 유출로 인해 이재민 3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산사태가 발생한 나운1동 인근 주민들에게는
      2023-07-15
    • 청주 석남천 제방 일부 붕괴..인근 주민 대피
      계속되는 폭우로 청주시 석남천 제방 일부가 붕괴돼 주민 대피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늘(15일) 낮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의 석남천 제방 일부분이 붕괴됐습니다. 청주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석남천 제방 붕괴로 서촌동, 신촌동 등 침수 위험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시는 석남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붕괴된 제방 인근은 농경지가 많고, 주택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다"며 "시가 긴급 복
      2023-07-15
    • 전남 목포시 붕괴위험 건물 긴급 안전조치
      목포시가 기둥파열 등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호남동 소재 5층 상가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어제 상황 발생 직후 건물 내 거주자 18명 전원을 긴급 대피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건축물 6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 21명도 대피시켰습니다. 또 전기 및 도시가스, 수도 등을 차단하고, 건축물 하중 완화를 위한 옥상 물탱크 배수, 건축물 진동경보기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조치에 나섰습니다. 더불어 현장 안전조치를 위해 사건 발생 직후부터 현장 근무조를 편성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사고 현장 주변에 차
      2023-07-15
    • 시간당 60mm '물폭탄'..토사 유출·정전 등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토사 유출, 정전 피해에 이어 황룡강 유역엔 홍수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탈면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인도와 도로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하수구까지 막혔습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 "유실된 토사면에 방수포를 설치했고 하수구 배수로 준설 작업 차 대기 중입니다." 하천의 거센 물살에 나뭇가지와 각종 쓰레기들이 휩쓸립니다. 황룡강 유역 제2황룡교와 장록교에는
      2023-07-14
    • 이웃집 소음에 '욱' 자기 집에 불지른 40대 검거
      이웃집 소음에 격분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저녁 6시 33분쯤 의정부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자신의 집에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집 안에서 옷에 불을 붙인 뒤 집을 빠져나갔고 불은 49㎡를 태워 소방서 추산 2,54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다가구주택에는 모두 8세대가 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9명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
      2023-07-14
    • 목포 시내 5층 건물 붕괴 조짐..17명 대피·현장 조사중
      목포 시내의 한 마트 건물에 붕괴 조짐이 보여 소방과 경찰당국이 출동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4시 14분쯤 전남 목포시 호남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목포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목포시 관계자들과 소방서, 경찰은 현장의 주민 17명을 긴급대피시켰습니다. 또,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구급구조 차량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현장 점검 결과, 건물 내부 주기둥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시 등은 해당 건물의 구조 진단을
      2023-07-14
    • 돼지 축사서 '불'..재산 피해 1억 6천만 원
      강진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4일) 아침 8시 반쯤 전남 강진군 신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축사 1개 동과 돼지 140마리를 태운 뒤 2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단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4
    • 아파트 6층 유리창, 쇠구슬에 '와장창'..경찰 수사
      광주의 한 아파트 창문이 날아온 쇠구슬에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의 한 아파트 6층 거실 창문이 쇠구슬에 맞아 깨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날아온 쇠구슬은 지름 2cm 크기로, 거실 유리창 2곳의 창문과 방충망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확보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4
    • "시끄럽게 코 골아"..동료 살해한 20대 '징역 20년'
      휴식 시간에 코를 골며 잔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6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13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내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함께 일하는 40대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휴게실에서 잠을 자던 A씨가 시끄럽게 코를 골며 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윤 씨는 A씨와 다툼을 벌이다 물류센터 유통 상품인 흉기를 가
      2023-07-14
    • 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음주 뺑소니' 의사, 실형
      음주운전을 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 1월 20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36살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41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피해자가 약 73m를 이동할 정도로 큰 충격이 가해졌고, 이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사망했지만 피고인은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의사로, 사고 당일 병원 직원들
      2023-07-14
    • 야간 배달 중 숨진 고교생..배달업체, 유족에 3,900만 원 배상명령
      야간 배달 업무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등학생의 유가족이 배달대행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6단독은 지난 2021년 오토바이 배달 업무 중 숨진 고교생 A(사망 당시 17살)군의 유가족이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대행업체에게 A군 부모에 3,9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군은 2021년 1월 18일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로 배달 업무를 하던 중 길가에 불법 주
      2023-07-14
    • 경기 용인서 여성ㆍ어린이 등 3명 추락사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과 어린이 2명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1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신원 미상의 성인 여성 1명과 5살에서 6살로 보이는 어린이 2명으로, 상층부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4
    •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큰 불 6시간 만에 진화..2명 부상
      화학물질을 이용해 접착제를 만드는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4일) 새벽 4시 19분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자칫 대형 연쇄 화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 장비 동원)까지 발령해 6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재 현장에 있던 3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면적 4천㎡, 지상 3층
      2023-07-14
    • 신생아 딸 고의로 뒤집어 죽였다..30대 母 살인죄 적용
      생후 6일 된 딸을 종량제 봉투에 유기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30대 친모에게 살인죄가 적용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14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태어난 지 6일된 아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수사에서 "집에서 홀로 아이를 돌보던 중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이가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여 숨을 쉬고 있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씨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상히 여기며
      2023-07-14
    • 생후 이틀 된 아들 생매장한 친모 구속.."잘못했습니다"
      【 앵커멘트 】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낸 30대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짤막하게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흘째 아기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년 전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출석했습니다.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불과 10여 분만에 심사를 마치고
      2023-07-13
    • '46억' 지산동 우회도로, 개통 한 달만 '땅꺼짐'으로 통제
      46억 원을 들인 광주 지산동 우회도로가 개통한 지 한 달 만에 '지반 침하' 현상으로 통제됐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어제(12일)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과 조선대학교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가로·세로 2m 규모 지반 침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동구청은 "시간당 70mm의 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도, "예측치 이상의 물이 배수로로 흘러들면서 도로 밑 토사가 쓸려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구 측은 다음 달까지 복구
      2023-07-13
    • 여중생 죽음으로 내몬 계부 성폭행..알고도 묵인한 친모 구속
      딸이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을 알고도 묵인한 친모가 법정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2020년 딸이 새 남편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 2차례 자살을 시도했음에도 딸을 보호하지 않는 등 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로 5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땅히 이행할 보호자의 의무를 방기하고 오히려 수사기관의 수사를 방해하는 등 납득이 되지 않는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등에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
      2023-07-13
    • 초ㆍ중학생과 상습 성매매한 40대 방과후 강사 구속
      초ㆍ중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40대 방과후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 지역 중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로 근무하면서 다른 초ㆍ중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4명을 상대로 20여회에 걸쳐 현금 등을 준 뒤 성매수를 한 혐의로 4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성관계 중 바디캠 등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 등 성착취물 11개를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등교시간 전인 아침이나 하교시간 이후 공원 등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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