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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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 빠루 들고 침입해 '쾅쾅'..신자들 '징역형'
      목사와 갈등을 빚어 교회 목양실(목사 사무실)을 비우라고 요구하고, 목양실에 무단 침입까지 해 집기를 깨부순 신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75살 정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2021년 5월, 자신이 신자로 있던 서울의 한 교회 목사 A씨의 목양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십자드라이버와 쇠지레(속칭 빠루)를 이용해 잠금장치와 창문 등 집기를 훼
      2023-11-05
    • 이선균, 1주일만 경찰 출석해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배우 이선균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1주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씨는 4일 낮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28일 처음 출석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고 귀가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이씨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결과는 확인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2023-11-04
    • 진도 자원순환공장서 '펑'..1억 원 재산피해
      진도의 한 자원순환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3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의 한 자원순환공장에서 폭발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40분 만인 1시쯤 화재를 모두 진압했습니다. 다행히 공장 노동자들은 사고 지점과 떨어진 곳에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건물 2개 동과 차량 2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1억 1,32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인근 주택가에서도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
      2023-11-04
    • "여성 공무원 살해하겠다"..출소 한 달만에 또 구속
      여성 공무원 등을 살해하겠다며 민원 상담인을 협박한 50대가 출소 한 달 만에 구속됐습니다. 4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상담 직원에 전화를 걸어 "군청 여자들부터 이제 죽여버릴 것 같아요"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권익위 통화 전후로 112상황실에 4차례 전화를 걸어 "술을 마셨는데 또라이가 된 것 같다"며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붙잡힌 A씨는 공무집
      2023-11-04
    • "전 남친 뒷조사 해줄게" 2천5백만 원 가로챈 40대 실형
      헤어진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해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가로챈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가로챈 돈 모두를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가짜 흥신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8차례에 걸쳐 정보수집 비용 명목으로 2천48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8월 피해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고민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을 지급하면
      2023-11-04
    • 생후 88일 된 아기 살해 후 유기..비정한 부모 '구속 기소'
      생후 3개월도 되지 않은 아기를 숨지게 한 뒤 야산에 묻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치사와 아동유기·방임, 시체유기 혐의 등으로 30대 생부 A씨와 아내 20대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광주광역시의 한 모텔에서 생후 88일 된 아기가 보챈다는 이유로 얼굴에 이불을 덮어둔 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전남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입니다. B씨는 남편의 범행을 묵인하고, 함께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아기를 출
      2023-11-03
    • 김 가공 공장서 일산화탄소 중독..노동자 3명 구조
      해남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3일 오후 2시 45분쯤 전남 해남군 화산면의 한 김 가공 공장에서 태국 출신의 A씨 등 노동자 3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현재 생체리듬을 회복했고, 다른 노동자 2명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김 숙성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김 #
      2023-11-03
    • 고장차량 수습하던 안전순찰원, 졸음 차에 치여 숨져
      고장 차량을 수습하던 안전순찰원이 졸음운전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쯤 경기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삼성산터널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BMW X7 SUV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도로 관리 주체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의 안전순찰원이었습니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고장 차량을 수습하던 중으로 차량 통제를 위해 설치한 고무 안전고깔을 수거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차량 운전자는 "운전 중 졸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교
      2023-11-03
    • 마약 40만 명 동시 투약분..제주 반입하려던 외국인 적발
      수십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제주도에 반입하려던 외국인 2명이 제주공항에서 검거됐습니다. 3일 제주세관과 제주지검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스쿠트항공 TR812편에 탑승한 외국인 2명을 마약 밀반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적발된 외국인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 2명입니다. 제주세관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12㎏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비닐로 진공 포장한 뒤 마시는 차 포장지에 숨기고 개인 휴대품과 함께 위탁 수화물 가방에 넣어 들여오다 덜미를 잡혔
      2023-11-03
    • 검찰, 엘리베이터 강간상해 20대에 징역 21년 6월 구형
      검찰이 이웃 여성을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에게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 심리로 심리로 진행된 23살 A씨의 강간상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1년 6월을 구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또 보호관찰 명령 10년, 취업제한 10년 등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7월 5일 낮 12시 10분께 경기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
      2023-11-03
    • 계산 안 했는데 하나 둘 자리 뜬 단체손님..경찰 수사
      손님 10명이 술을 마시고 계산을 하지 않은 채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술집에서 손님 10명이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갔다는 신고를 접수됐습니다. 가게 주인은 경찰에 이들이 13만 9천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다가 담배를 피운다며 하나 둘 자리를 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술잔 지문 감식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먹튀 #경찰
      2023-11-03
    • "나 없이 잘 살아달라" 50대 여성, 강변 공원서 실종
      나주의 한 강변 공원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2일 오전 11시쯤 전남 나주시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59살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 직전 A씨는 남편에게 "나 없어도 잘 살아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변 공원에서는 A씨의 소지품과 반려견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20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실종 #나주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2023-11-03
    • 영암 대불산단서 50대 노동자 10m 아래로 추락
      전남 영암 대불산단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천장 크레인에 탄 채 작업을 하다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사장인 A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대불
      2023-11-03
    • 가정폭력으로 분리된 남편..반찬까지 챙겨준 부인 살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6월 23일, 서울시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62살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부부는 뇌 손상으로 쓰러진 딸을 4년 넘게 간병하다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지난 4월 딸이 숨진 뒤 이혼했습니다. 이후 일주일여 만에 다시 혼인신고를 하고 재결합했습니다. 하지만 재결합 후에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고, A씨는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관계를 요구하거
      2023-11-03
    • "아내와 연락 안돼.." 홧김에 집에 불지른 60대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방화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단층 주택 1채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출한 아내가 연락이 닿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알코올중독 환자인 만큼 병원에 긴급 입원조치했으며, 정확한 경
      2023-11-03
    • 지적 장애인 명의 도용 사기 20대 구속 송치
      장애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천만 원 상당의 사기 중고 거래를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준사기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6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지적 장애인의 명의로 5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렌트한 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되판 혐의입니다. 중고 거래 사기 조직에 또 다른 지적 장애인의 개인정보를 3천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 #중고
      2023-11-02
    • 다투던 연인 때리고 반려견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男
      연인과 다투던 중 애먼 반려견을 흉기로 찔러 죽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새벽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여자친구씨의 집에서 몸무게 35㎏짜리 대형 반려견인 '올드 잉글리쉬쉽독'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폭행한 뒤, 화가 풀리지 않자 옆에 있던 반려견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1-02
    • "컴퓨터가 갑자기 왜 느려졌지?"..부품 빼돌려 판 교사 '덜미'
      자신이 근무 중인 학교의 컴퓨터 부품을 더 싼 제품으로 바꾼 뒤 이를 팔아 돈을 챙긴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구의 한 중학교에 설치된 PC 20여 대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훔친 혐의로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던 지난 2021년 6~8월, 50만 원 상당의 학교 컴퓨터 CPU를 4만원대 저가 제품으로 바꿔 약 1,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9월, PC 성능이 떨어지자 수리를 맡겼다 CPU가 바뀐 사실을 알아내 경찰
      2023-11-02
    • "유아인, 대마 흡연 들키자 '너도 해봐'"..공범 만들려 했나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가 자신의 대마초 흡연 장면을 목격한 유투버에게 대마초를 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엄 씨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숙소에서 유튜버 A씨와 일행 B씨, C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했습니다. 공소장을 보면 엄 씨와 일행은 지난 1월 21일 LA 숙소의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궐련 형태의 종이에 싸인 대마초를 흡연했습니다. 엄 씨는 콘텐츠를 찍으러 왔다가 자신의 대마초 흡연 장면을
      2023-11-02
    • 남편에게 폭행당해 뇌사 빠진 베트남 여성 끝내 숨져
      남편에게 폭행당한 결혼 이주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남편에게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베트남 이주 여성 A씨가 지난달 30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재산 문제로 다투던 중 50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뇌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남편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남편은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자신이 죽으면 A씨가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현실이 못마땅해 함께 죽으려 했다고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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