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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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피우려고 이렇게까지? 미혼 아들 혼인관계증명서 이용 40대
      미혼인 척 다른 여성과 교제하기 위해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공문서위조ㆍ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기혼인 사실을 숨기려고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혼인관계증명서에서 이름과 출생연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등이 기재된 표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2023-11-09
    • 학부모 운영 식당서 학교 법인카드 '카드깡' 교사 수사 의뢰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른바 카드깡(카드 결제 후 현금 전환)을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학생 훈련비 수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 유도부 지도교사 4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생 훈련비 용도로 발급받은 학교 법인카드를 400만 원 상당 결제한 뒤 카드깡을 통해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카드로 학생들이 실제로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결제하거나 아예 먹지 않았는데도 결제를 하
      2023-11-09
    • "자꾸 칭얼거려서" 한살배기 아들 때려 죽인 20대 母
      갓 돌이 지난 친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한살배기 아들 A군을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달 4일 아들 A군을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의료진은 A군의 몸에서 타박상과 멍 등을 발견해 아동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진찰을 받기 전 이미 숨졌는데, 외상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미혼모로 출산 후
      2023-11-09
    • 비아그라가 한 알에 천 원?..가짜 약 제조ㆍ유통 일당 검거
      가짜 비아그라 6백만 정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강원도 정선과 서울 금천구에 공장을 차리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료로 비아그라를 만들어 판 혐의로 66살 A씨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8명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16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으며, A씨 등 주범 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해 직접 가짜 약 제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2023-11-09
    • 기아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 사흘만에 정상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가동 중단 사흘 만에 생산을 재개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오전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 A 업체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업체는 낮 12시쯤 작업 중단 해제를 통보받고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도 A 업체로부터 납품이 재개되는 오후부터 1~3공장 가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A 업체에서는 앞선 지난 7일 아침 7시 40분쯤, 40대 노동자가 외주업체 직원이 운전한 지게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청은 A 업체
      2023-11-09
    • 일터 향하던 노동자 태운 승합차가 승용차 추돌..12명 다쳐
      국도를 달리던 한 승합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12명이 다쳤습니다. 9일 아침 6시 15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1번 국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합차 탑승자 11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북 정읍에서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향하던 노동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길을 잘못 들어 갈팡질팡하던 중 사고
      2023-11-09
    • 공장서 하역작업 준비하던 운송업체 직원 숨져
      전남 광양의 한 공장에서 하역 작업을 준비하던 6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아침 6시 30분쯤 광양시 광영동의 한 공장에서 외부 운송 업체 직원인 6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당시 A씨는 운송해 온 폐스프링을 하역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공장 #노동자
      2023-11-09
    •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 '쾅'..80대 남성 숨져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8일 오후 6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69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인 8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A씨는 추돌 직후 갓길에 서있던 자전거를 연이어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경운기 운전자와 자전거 운전자는 부자관계로, 밭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운기를 보지 못
      2023-11-09
    • "부자 행세" 남성들에게 수십억 챙긴 40대 女 구속송치
      자신의 직업을 속이고 남성 여러 명과 교제하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소개팅 앱에서 만난 남성 7명을 속여 3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직업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소개팅 앱에서 예술가, 갤러리 관장 등 부유층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교제 남성들로부터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작게는 수천만 원, 크게는 10억 원가량 등 모두 30억 원 상당을
      2023-11-09
    • "이쁜 친구 출근"..밤마다 광고 문자 보낸 술집 직원, 벌금형
      거부 의사를 표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술집 광고 문자를 보낸 주점 직원이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의 한 주점 홍보 업무를 담당하면서 일면식이 없는 피해자에게 20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문자는 주로 밤 시간대에 집중됐는데 자정을 넘겨서도 5번이나 광고 문자가 오자, 피해자는 A씨에게 문자를 보내지 말아 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신규 이쁜 친구 출근했습니다. 혹시 자리 중
      2023-11-09
    • 조폭인척 허세부리며 중학생 폭행한 20~30대 술집 종업원들 구속
      조폭인척 위세를 과시하다 술자리에서 중학생을 폭행한 술집 종업원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9월 13일 새벽 안양 동안구에 위치한 자신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중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를 구속해 검찰로 보냈습니다. A씨와 B씨는 유흥가에서 처음 만난 10대 청소년 5명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자신들이 일하는 주점으로 데려가 술을 마시던 중 일행 중 한 명이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폭행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청소년은 중학생이었으며, 폭행으로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
      2023-11-09
    • 배달 오토바이로 '쾅'..고의 사고 내 5천만 원 받아낸 40대
      다른 사람 명의의 배달 오토바이로 고의 사고를 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0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은 보험사기특별방지법 위반 혐의로 46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년간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의 측면을 고의로 들이받아 접촉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교통법규 위반 등을 이유로 상대에게 합의금이나 치료비, 오토바이 수리비 등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
      2023-11-09
    • '제자 성추행 혐의' 전 서울대 교수, 최종 '무죄'
      대학원생 성추행 혐의를 받던 전 서울대 교수가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9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전 교수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6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대학원생 B씨는 2015~2017년 외국 학회에 A씨와 동행하던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서울대 인권센터는 학교 측에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권고했고, 학생들 또한 전체 학생총회를 열어 같은 해 5월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6월엔 B
      2023-11-09
    • 전청조, '임신 사기'로 7,300만 원 뜯어내..4월 기소
      전청조 씨가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남현희 씨와 교제 기간에도, 임신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8일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사기 혐의로 전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남성 A씨와 성관계를 한 뒤 임신을 했다고 속여 7,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전 씨는 A씨에게 "승마 선수인데 임신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위약금 등 3억 5,000만 원 중 일부를 달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2023-11-08
    • '헬멧에 검은 우비' 30초 만에 금은방 턴 40대 "생활비 모자랐다"
      헬멧을 쓰고 금은방에 침입해 30초 만에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 10분쯤 부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순 뒤 들어가 골드바와 금팔찌 등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CCTV 영상에는 헬멧에 검은 우비를 입고 있는 A씨가 3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가게
      2023-11-08
    • '새가 차단기 건드려'..여수 아파트 정전 900여 세대 불편
      새가 차단기를 건드리면서 아파트 수백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8일 오전 1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전 조사 결과, 아파트 자체 차단기에 새가 날아들어 접촉하면서 케이블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915세대가 5시간 넘게 전력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은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아파트 측은 손상된 설비를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한국전력
      2023-11-08
    • 캐리어 속 명품백 훔친 절도범..잡고보니 수하물 운반 직원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로 맡긴 캐리어를 몰래 뒤져 3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인천공항 제 1·2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며 항공사에 맡긴 캐리어를 몰래 열고 3억 7,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주로 비즈니스석 승객의 가방을 노렸는데, A씨가 훔친 물품 중에는 귀금속이나 현금뿐 아니라 4천만 원짜리 에르메스 가방과 8백만 원짜리 샤넬 의류도 있었습니다. 항공사 하
      2023-11-08
    • 공원 벤치서 신체 노출한 男교사.."운동하다 열이 났다"
      공원 벤치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한 남자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밤 9시 반쯤 경기 지역의 한 공중화장실 인근 벤치에 앉아 있던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가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했습니다. 당시 벤치에서 10m 가량 떨어진 곳을 지나던 10대 여학생이 이를 목격하고 "자신을 보고 신체를 노출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동하다 열이 나서 바지를 내린 것"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바지를 내
      2023-11-08
    • '비아이 마약 수사무마' 양현석, 2심 징역형 집행유예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는 보복협박, 면담강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무죄로 본 보복협박 혐의는 그대로 무죄가 인정됐지만, 항소심에서 검찰이 추가로 공소 제기한 면담강요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공포심을 일으키기 위한 해악을 고지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023-11-08
    • 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오인해 압착..40대 작업자 숨져
      농산물 유통센터의 산업용 로봇이 작업자를 박스로 오인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7시 45분쯤 경남 고성의 한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40대 A씨가 산업용 로봇에 얼굴과 상체를 크게 다쳤습니다.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당시 포장돼 나온 파프리카 박스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로봇 센서에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로봇의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재차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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