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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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상병 순직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면죄부' 논란
      경찰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직권남용이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경북경찰청은 8일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임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을 불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 6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이유로 관리 책임과 채상병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수변으로 내려가서 바둑판식으로
      2024-07-08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지난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아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지난해 9월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기소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8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와 기자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대검찰청 중수2
      2024-07-08
    • '노팬티에 반바지'도 성범죄?..동탄 경찰 또 '강압수사' 논란
      성범죄 강압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작년 우리 자녀도 똑같은 일을 여청계에서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여청계 여성 수사관님 작년 거의 같은 일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시느냐"며 "군에서 갓 제대한 우리 아들을 성추행범으로 몰고 가셨다"고 적었습니다. 실제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해 작성자의 20대 아들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해 8월 A씨가 60대 여성 견주와 함께 산
      2024-07-08
    • 인천 아파트서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 4구 발견..경찰, 부검 의뢰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4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단지 건물 뒤편에서 죽은 길고양이 4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발견된 길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다리가 잘려져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고양이에게 평소 밥을 주며 돌봐왔다는 주민들은 "10년 넘게 고양이들을 돌봤지만 4마리가 동시에 죽어 있는 것은 처음 봤다"며 "사체가 훼손된 것을 보면 누군가 고의로 죽인 것으로 보여 신고했다"고
      2024-07-08
    • 경북 등 276명 대피.."더 많은 비 더 짧은 시간에 쏟아진다"
      경북과 중부 지방에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가운데, 전국 곳곳에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7일 밤 9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안동 206mm를 최고로, 상주 202mm, 영양 194.5mm, 충북 옥천 청산 176mm 등입니다. 현재 안동과 문경, 상주, 예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구미와 영양, 울진, 영덕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안동과 청송, 영양 일부 지역에는 침수가 우려돼 주민 대피가 권고됐습니다. 이날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30~100mm, 충청권과 경상권 3
      2024-07-08
    •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택배기사에 복숭아 한 박스 건넨 부부
      택배기사가 한 고객으로부터 복숭아 한 상자를 선물로 받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13년 차 택배기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택배가 자주 오는 2층 가정집이 있다"며 한 고객을 소개했습니다. A씨는 "원래 택배 일을 하면 2층 정도는 껌이다. 그런데도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 챙겨주시고 2층이라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라며 이들 부부와의 인연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택배가 와서 올라갔다. 배달
      2024-07-08
    • 대체 왜?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 올린 남성 벌금형
      내연관계인 여성이 보내준 나체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내연관계였던 피해 여성 B씨에게서 나체 사진 1장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했습니다. 사진에서
      2024-07-08
    • 1급 감염병 '야토병'일까..수원 20대, 소 생간 먹고 복통 등 호소
      수원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8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관내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뒤 야토병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원 시민인 A씨는 앞선 지난달 24일 집 근처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씨와 일행
      2024-07-08
    • 아파트 단지 도로에 앉아있던 60대..승용차 치여 숨져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앉아있던 남성이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8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에 60대 남성 B씨가 치었습니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길에 앉아있던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8
    • 전동킥보드서 넘어진 대리기사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기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35분쯤 광산구 승용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귀가 중이던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속 주행을 하던
      2024-07-08
    • 폭우로 경북 안동·영양 주민 25명 고립..'무사 구조'
      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북 안동과 영양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8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0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등 25명이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3시 반쯤 구조 작업을 벌여 14명을 구조했습니다. 1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주민들 모두 안전한 상태지만, 많은 비로 대피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안동을 비롯한 상주와 예천, 의성 등 경북 지
      2024-07-08
    • 부산 빌라서 흉기에 찔린 부녀..아빠는 사망·가해자 의식불명
      부산의 한 빌라에서 흉기에 찔린 40대 아버지가 숨지고, 초등생 딸이 다쳤습니다.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7일 부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36분쯤 부산 북구의 한 빌라 현관에서 60대 A씨와 40대 B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씨는 숨졌고,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산책하러 집을 나서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
      2024-07-07
    •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의심신고..11명 응급처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6일 오후 2시쯤 강남구 삼성동의 지상 5층 지하 2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서 "건물 내부에서 알 수 없는 기체가 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11명이 메스꺼움과 목 통증을 호소해 3명이 현장 처치를 받고 8명은 병원에 옮겨져 처치 후 귀가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시민 4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1차 조사
      2024-07-06
    • 제주 신양해수욕장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 서귀포 해수욕장을 찾은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객이 물 위로 떠올라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6
    • 산양삼 100만뿌리 훼손한 골프장 '유죄'..골프장 땅인데 왜?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 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골프장 사업과 관련한 갈등 속에 무단 철거 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고도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이해타산적일 뿐 정당행위로 인정될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다만, 땅이 골프장 소유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63)씨와 본부장
      2024-07-06
    • 대낮 길거리서 어머니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6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부천시 범박동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2024-07-06
    • 80대 운전 경차 인도로..행인 2명 잇따라 치어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습니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이다. A씨가 운전한 차에는 2
      2024-07-06
    • '어긋난 우정' 친구 감금·폭행한 20대 2명 체포
      서울 금천경찰서는 친구를 감금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A씨 등은 전날 새벽 피해자를 불러내 A씨 집으로 데려간 뒤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4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감금치상)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지점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A씨 등을 발견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등은 A씨가 좋아하는 이성을 피해자가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
      2024-07-06
    • "폭행 당했다" 이혼 소송 중 모녀의 고소..사건의 진위는?
      이혼소송 중이던 어머니를 돕기 위해 딸이 아버지에게 이유 없이 맞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사건의 진위가 밝혀지면서 모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모녀 A(50대)씨와 B(20대)씨에게 무고 혐의로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남편 C씨와 이혼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하기 위해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던 딸 B씨를 설득해 C씨를 상대로 함께 허위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혐
      2024-07-06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 6년간 6번 사고..."베테랑 운전기사"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의 가해 차량이 최근 6년간 6번 사고를 낸 것으로 확됐습니다. 5일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내역을 보면 사고 당시 운전자 차모(68) 씨가 몰았던 제네시스 G80은 차량이 등록된 2018년부터 이번 사고 이전까지 총 6번의 사고가 났습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건, 2019년 1건, 2020년 2건, 2021년 2건 사고가 났습니다. 차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해 약 40년간 버스 기사로 일한 '베테랑 운전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씨는 사고 전날까지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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