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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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 소리 기분 나빠" 10대 여학생 무차별 폭행한 50대男
      웃음소리가 기분 나쁘다며 10대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10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거리에서 주먹과 둔기로 17살 B양을 수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양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웃는 소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는 게 범행 이유였습니다. 당시 A씨는 B양에게 욕설과 함께
      2024-04-04
    • "숨을 안 쉬어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8살..왼쪽 눈엔 멍 자국
      강릉의 한 주택에서 8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쯤 강원 강릉시 노암동의 한 주택에서 8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군의 어머니가 잠을 자던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군의 왼쪽 눈 부위에 멍이 들어있었고,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은 평소 A군의 몸이 자주 아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
      2024-04-04
    • 딸 생일날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선고
      딸의 생일날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편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4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낮 12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직후 교통카드 등을 지니고 도주했던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으로 산으로 향했다가 범행 사흘 만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말
      2024-04-04
    • 대구서 여중생 상대 음란행위한 20대 '바바리맨' 검거
      대구에서 등교하는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일명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중구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등교하는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여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골목길에서 여성용 스타킹을 신고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 학교에서 2차레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첩보를 바탕으로 A씨가 음란행위를 한 지 3
      2024-04-04
    • 돼지농장서 '불'..1,600마리 폐사·8억 4천만 원 피해
      새벽 시간대 충북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6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4일 새벽 1시 42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 동 1,800㎡가 모두 타고 돼지 1,60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8억 4,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돼지 #돈사 #화재
      2024-04-04
    • '또 만취 사고'..올해만 광주 경찰 4명 음주운전 적발
      광주광역시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입건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광주 경찰의 4번째 음주 비위입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A경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감은 전날 밤 9시쯤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접촉 사고를 낸 혐의입니다. A경감은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상대 차주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부경찰서는 A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내규에 따라 사건을 다른 일선서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2024-04-04
    • "사랑했다"..지적 장애인 성폭행범, 항소심도 징역 7년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인 여성을 마을 주민 여러 명이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중 1명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022년 12월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을 강릉에 있는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를 이성적으로 사랑했다", "장애가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
      2024-04-04
    • 서울대입구역서 성매매 전단지 수천 장 뿌린 오토바이男 검거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성매매 전단지 수천 장을 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수차례에 걸쳐 불법 성매매 업소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로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음식점 밀집 거리 '샤로수길'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불법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번호판이 달려있지 않은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전단지를 뿌리다가 도보 순찰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A씨의 오토바이에선 성매매 전단
      2024-04-04
    • 동부간선도로서 가로등 들이받고 '불'..운전자 숨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차량 1대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4일 새벽 3시 10분쯤 서울시 성동구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인근에서 SUV 1대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지만 운전석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동부간선도로 #교통사고
      2024-04-04
    •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유튜버 공범들 구속
      전국 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유튜버에 협력한 공범들이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경남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4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40대 유튜버 B씨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소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에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의 유튜브 방송 구독자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B씨를 도운 또 다른 공범인 50대
      2024-04-03
    • 병원 이송 '거부 또 거부'..전신주 깔린 70대 끝내 숨져
      전신주에 깔려 부상을 당한 70대가 병원 이송을 거부받고 끝내 숨졌습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5시 10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A씨가 넘어진 전신주에 깔려 발목이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당국은 수술이 필요한 A씨를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마취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충주의료원에서도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이송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A씨는 사고 발생 1시간 10분이 지나 충주 시내의
      2024-04-03
    • 경찰서 민원실에서 '자해소동'..50대 현행범 체포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와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50대가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3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반쯤 안산상록경찰서 민원실에 흉기를 들고 와 자해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된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경찰 #흉기 #소동
      2024-04-03
    • 주차등록 안해줬다고..18시간 아파트 입구 막은 40대 입건
      주차등록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입구를 막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3일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8시간 동안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를 승용차로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명의가 아닌 차량 주차등록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교통방해죄 적용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길막 #아파트 #주차 #외제차
      2024-04-03
    • 전남 함평서 주택에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함평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건물 1동이 소실됐습니다. 3일 오후 5시 35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1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 1동이 모두 탔습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1시간 반만인 저녁 7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경찰
      2024-04-03
    • 검찰, '민주노총 탈퇴 종용' 허영인 SPC 회장 구속영장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등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3일 법원에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수 차례에 걸쳐 소환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8시쯤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한 허 회장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허 회장의 도주 우려,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
      2024-04-03
    • 3년 차 공무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한 달 새 5번째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로 임용 3년 차가 된 의정부시청 소속의 7급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의정부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건 한 달 새 벌써 5번째입니다. 지난달 4일 출근한 지 두 달가량 된 충북 괴산군청 소속의 30
      2024-04-03
    • [영상]대만, 25년만 최대 규모 강진에 최소 9명 사망·820여 명 부상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8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로이터와 AP통신은 대만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이 확인된 7명 중 3명은 하이킹에 나섰다 변을 당했고, 다른 1명은 산사태에 매몰된 차량 운전자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은 최소 125채로 이 중 2채는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현재 건물에 갇힌 77명을 비롯해 모두 120여 명이 고립돼 있어 당국은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 58분
      2024-04-03
    • "군대 안 가는 여성에 불만"..이웃 여성 폭행 후 강간 시도 20대男 '항소 기각'
      아파트 이웃 주민 여성을 폭행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수원고법 형사2-1부는 강간상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자 항소한 24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끌고 내린 뒤, 복도에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아파트 1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B씨가 혼자 있자, 해당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2024-04-03
    • 검찰, KIA 김종국 전 감독·장정석 전 단장 '범죄수익' 1억 6천 동결
      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정석 전 KIA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의 범죄수익 1억 6천만 원이 동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지난달 19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이 후원사인 커피업체 대표로부터 받은 1억 1천만 원과 5천만 원에 대해 각각 추징보전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습니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유죄 확정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10월, 외식업체 대표
      2024-04-03
    •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고교생 '철창행'
      여교사 전용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생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8월,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18살 A군과 19살 B군에게 각각 장기 2년 6개월·단기 2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을 함께 명령했습니다. A군의 경우 소년법상 미성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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