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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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도박자금 사기 아냐…법정서 억울함 풀 것"
      도박자금을 떼어먹은 의혹을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가 사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임씨는 오늘(11일) 광주지법 형사 11단독 심리로 열린 자신의 사기 혐의 재판에 출석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빌린 돈을 갚았다.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겠다"면서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임씨는 2019년 필리핀에서 카지노 관계자에게 도박자금으로 빌린 8천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는데, 국내에 입국해 돈을 갚았다면서 사기의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2024-06-11
    • 광주 광산구청 공무원 무더기 징계 '빗물재해 예방시설 소홀'
      설계 오류와 감독 부실로 공사가 멈춘 광주 광산구 우산지구 빗물 저류시설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특정감사에 나서 관리·감독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광산구 공무원 1명을 중징계하고 3명을 경징계하는 한편 나머지 4명은 훈계와 주의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빗물을 임시로 저장해 재해를 예방하는 저류시설 조성공사는 설계오류 탓에 지난해 7월에 중단됐고, 구조물에 처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요구에 따라 후속 조치하고, 결함 등을 보완해 이르면 오는 8월 공사
      2024-06-11
    • 업자 뇌물 받은 화순군 전 공무원 집유
      전남 화순군청이 발주한 폐쇄회로TV 설치와 유지 관리 업무 등을 수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직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2021년 9일 화순군청 통신장비 계약 수주와 감독 편의 제공 명목으로 업자에게 3백만 원을 받아 챙긴 전직 공무원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공무 집행의 공정성을 해쳤고 공직에서 해임된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6-11
    • "제발 살아주세요" 투신 남성 다리 잡아 목숨 구한 여고생
      포항의 한 여고생이 투신을 시도한 남성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11일 경찰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밤 9시쯤 학원에서 집을 향하던 포항중앙여고 3학년 김은우 양은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 난간을 넘어 강으로 투신하려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김 양은 곧바로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3분여 동안 김 양은 필사적으로 A씨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달라"며 설득을 이어갔습니다. 김 양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무사
      2024-06-11
    • "내장 보이고 피범벅.." 인천 농장, 들개 무리 습격에 초토화
      인천에서 들개 무리가 농장을 습격해 가축 20여 마리를 물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인천시 서구 공촌동의 한 농장에서 염소 2마리와 병아리 2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제보자 A씨는 당일 낮에 평소처럼 농장을 찾았다가 가축들이 미동도 없이 쓰러져 있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A씨는 "염소 1마리는 내장이 보일 정도로 살점이 뜯겨나갔고 피범벅 상태였다"면서 "병아리 1마리만 겨우 살아남았지만, 많이 다쳐서 오래 버티긴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24-06-11
    • SUV 몰던 80대 운전자, 택시-트럭 들이받은 뒤 전신주에 '쾅'
      SUV를 몰던 고령 운전자가 앞서 있던 택시와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11일 오후 2시 48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서동의 한 도로에서 SUV를 몰던 80대 A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트럭을 차례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SUV는 도로변에 있던 전신주와 충돌한 뒤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1
    • 교사 향해 가운데 손가락 올린 초등생 "교권 침해 맞다"
      교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초등학생에 대해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교권 침해가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는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초등학생 A군의 행동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10일 피해 교사 등에게 통지했습니다. 당시 피해 교사는 A군이 다른 반 학생과 다투자 이를 중재·지도했는데 A군은 교사의 말을 무시한 채 '아이씨'라고 욕을 하고,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손가락 욕설을 했습니다. 이
      2024-06-11
    • 40대 고교 체육교사, 여학생과 부적절 교제..시교육청 '조사'
      대전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여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측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접수하고 경찰 신고 등 사후 조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교사 A씨와 학생의 교제 사실은 학교 측이 해당 학생과의 상담 과정에서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 상담과 치유기관 연계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교육 당국은 학생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정확한
      2024-06-11
    • 공주 하천변서 한국전쟁 당시 105㎜ 포탄 등 발견
      충남 공주의 하천변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7분쯤 공주시 주미동의 한 하천변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포탄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육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 등에 공조 요청을 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발견된 포탄은 직경 105㎜ 크기의 고폭탄과 연막탄 등 2발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탄이 발견된 곳은 하천 석축 공사 작업 현장으로, 작업자들이 땅을 파던 중에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1
    • "'학폭 소송 불출석 패소' 권경애 변호사, 의뢰인에 5천만 원 배상해야"
      학교 폭력 관련 소송에 불출석해 패소를 초래한 권경애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5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은 학교 폭력 피해자 박 모 양의 어머니 이기철 씨가 권경애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은 공동해 5천만 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선고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권 변호사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박 모 양의 어머니 이기철 씨를 대리해 2016년 가해자들에게 민사소송을
      2024-06-11
    • '하원 기다리는데' 머리 위로 '와르르'.."아이·학부모 큰일 날 뻔"
      경남 창원의 한 유치원 옥상에 설치된 장식 구조물이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유치원 옥상에 설치된 석고 스티로폼 장식 구조물이 3층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구조물은 폭 3m, 높이 2m에 달하며 옥상 외벽 끝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당시 유치원 안에는 5~7살 원아 160여 명과 교사 19명이 있었고, 밖에는 학부모들이 자녀 하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관할 구청은 해당 건물이 1993년에 지어진 만큼
      2024-06-11
    • '아줌마 출입금지' 내건 헬스장.."교양 있는 우아한 여성만 오세요"
      '아줌마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을 내건 인천의 한 헬스장이 논란입니다. 10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보면, 최근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 인근의 한 헬스장에 '아줌마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빨간색 글씨로 적힌 '아줌마 출입금지' 안내문에는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아줌마와 여성 구별법 8가지'라는 글도 내걸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보면 △나이를 떠나 공짜를 좋아하면 △어딜 가나 욕먹는데 왜 욕먹는지 본인만 모르면 △대
      2024-06-11
    • 기증받은 시신으로 필라테스 강사 등에 유료 강의한 업체..의사단체 "명백한 불법"
      의사 단체가 기증받은 해부용 시신(카데바)을 가져다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유료 해부학 강의를 연 민간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운동 지도자를 대상으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H사를 전날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공의모는 "해당 회사는 '국내 최초의 핸즈온 강의'로 홍보했는데, '핸즈온'이라는 용어는 '직접 해보는'을 의미해 그 자체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히 수강생들이 시신을 직접 만지고 심지어 메스로 아킬레스
      2024-06-11
    • 베트남 호텔서 연인 살해한 20대, 알고 보니 전직 '롤 프로게이머'
      베트남의 한 호텔에서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한국 남성이 한때 유망주로 꼽혔던 프로게이머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은 현지시간으로 10일 "30대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공안에 체포된 24살 A씨는 잘 알려진 한국 프로게이머"라며 A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연인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 조사 결과 A씨는 연인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말다툼 끝에 목을 조르고 침대에 놓인 베개로 얼굴을 눌
      2024-06-11
    • '선착순 할인 이벤트' 후 갑자기 문 닫은 필라테스 학원..원장 고소
      할인 이벤트로 수강생을 모집한 뒤 문을 닫은 필라테스 학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필라테스 학원 원장 40대 A씨가 휴업을 하고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소장에는 A씨는 지난 4월 필라테스 학원 문을 닫고 잠적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학원은 문 닫기 직전까지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이 개설한 SNS 단체대화방에는 수십 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소장에 따
      2024-06-11
    • 전 직장 동료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40대..경찰 추적
      예전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5시 5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해당 공장에서 퇴사했으며, B씨와는 직장 동료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분석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1
    • 지역 초선 국회의원 채용 청탁 의혹 제보 검찰 내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국회의원이 채용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보자는 자녀의 국회의원실 보좌진 채용을 조건으로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원은 변호사 사무실 운영 자금을 빌렸을 뿐 보좌진 채용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에 지역구를 둔 A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채용 청탁 관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한 건설사 대표가 자신의 자녀를 국회의원
      2024-06-10
    • 파주 호텔 사망사건, 빚으로 인한 강도살인..공소권 없어 '종결'
      지난 4월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은 남성 2명이 빚 때문에 강도살인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10일 경찰은 숨진 4명 중 남성 2명의 휴대전화와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남성 1명이 억대, 나머지 1명은 수천만 원의 부채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수사를 통해 남성들이 계획적으로 여성 2명을 유인했고, 객실 안에서 여성들을 제압한 후 여성 지인들에게 연락해 해당 여성인 척하며 돈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2024-06-10
    • '불법 과외 뒤 실기 면접까지?' 명품백·현금 받은 현직 음대 교수들
      음대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해준 뒤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준 현직 음대 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직 대학교수 A씨와 입시브로커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 등 현직 교수 14명은 수험생들에게 모두 244회 걸쳐 불법 성악 과외를 하고 1억 3천만 원 상당의 교습비를 챙긴 혐의입니다.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의 입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은 연습 곡목과 발성, 목소리,
      2024-06-10
    • 상주서 식당 주인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대구서 검거
      경북 상주의 한 식당에서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30대가 대구에서 붙잡혔습니다. 10일 상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1살 A씨를 대구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상주시 낙동면 한 식당에서 50대 식당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사건 발생 4시간 뒤인 아침 8시쯤 식당 안에서 쓰러진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습니다. 범행 직후 대구로 달아난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수성구 수성못 인근 길거리에서 상주경찰서 형사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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