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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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진 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른 남성 붙잡고 보니 군인
      헤어진 여자친구 부모의 집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새벽 3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로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중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중사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2시간여 만에 강원도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중사가 침입한 주택은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집이었으며, 피해자는 전 여자친구의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에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4-08-25
    • 상가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현역 군인 경찰에 붙잡혀
      상가 여자 화자실을 불법 촬영하던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25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현역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우연히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태권도 관장의 신고로 발각됐습니다. 태권도 관장은 경찰에 전화를 해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로
      2024-08-25
    • 밭일하던 80대 온열질환 증세로 숨져
      전라남도 해남에서 밭일하던 80대가 온열질환 증세를 보이며 숨졌습니다. 25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9분쯤 해남군 마산면에서 A(88)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열사병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5
    • 흉기로 중국 동포 살해..50대 중국인 긴급체포
      식당에서 같은 중국 동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국적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구로구 가리봉동 한 식당에서 중국 국적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손님으로 식당을 방문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피해자 B씨는 흉기로 가슴 중앙 부위를 두 차례 찔린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사망했습니다. 범행
      2024-08-25
    • 부탄가스·헤어스프레이 폭발 잇따라 "야외에서 폐기해야"
      부탄가스와 헤어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이 담긴 용기를 폐기하려다 불이 나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5일 서울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성북구 한 식당 주방에서 부탄가스 용기를 버리기 전 구멍을 뚫다 폭발이 일어나 직원 2명이 다쳤습니다. 두 사람 모두 손목, 얼굴 등 상반신 전반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 43분쯤에는 강북구 수유동 단독주택에서 헤어스프레이가 폭발하면서 50대 여성이 안면부, 왼쪽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가스레
      2024-08-25
    • '딸 출산 앞두고'..삼시세끼 이주형PD, 야근 후 퇴근길 '참변'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연출에 참여한 35살 이주형 PD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 PD는 지난 22일 오전 0시 25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야근을 마치고 택시로 퇴근하는 길에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당시 이 PD가 탑승한 택시는 주차된 관광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 PD는 현장에서 숨졌고, 택시기사는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PD의 아내는 오는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6년 CJ ENM에 입사한 이
      2024-08-24
    • '3월 실종' 50대 남성, 저수지 빠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음성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오전 9시 40분쯤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앞좌석에서 숨져 있는 5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음성 거주자로, 지난 3월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4
    •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으로 차량 6대 '쾅'..주한미군 붙잡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주한미군 A 하사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하사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평택시 고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 차량 6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A 하사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하사를 미 헌병대에 이첩하는 한편 정확
      2024-08-24
    • "폭염인데 정전, 덥다 더워" 인천 아파트단지 정전..848세대 불편
      폭염특보가 내려진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36분쯤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7개 동 848세대가 무더위 속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1시간 40여 분만인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단지에서 관리하는 전기공급용 설비인 '계기용 변성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2024-08-24
    • 대둔산 암벽 등반 40대 추락..병원 이송
      산에서 암벽을 등반하던 4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오전 11시 31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에서 암벽 등반하던 40대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암벽지형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소방헬기를 불러 A씨를 구조했습니다. 이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8-24
    • '치과 치료에 불만' 폭발물 터뜨린 70대 영장실질심사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이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79살 김 모 씨는 24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한 김씨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어두운 색상의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습니다.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떨군 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4분에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을 담은 상자에
      2024-08-24
    • '이별 통보한 8년 연인' 폭행한 승려 벌금형 선고
      8년간 사귀던 연인이 헤어지자고 하자 주먹으로 머리와 목을 수 차례 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60대 승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약식명령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2시쯤 연인인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에 격분해 주먹으로 머리를 5차례, 목을 2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벌금 2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에 불복하면서 지난 5월 9일 정식재판을 청
      2024-08-24
    •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양부남 의원 무혐의 결론
      수사 무마를 대가로 거액의 수임료를 수수한 혐의를 받아온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김승호 부장검사는 양 의원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부산고검장에서 퇴직한 뒤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도박 공간 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양 의원에게 사건을 소개해 준 A 변호사와 그의 사무장이 2억 8,000만 원의 수임료
      2024-08-23
    • 제주도서 다이빙하던 30대 머리 다쳐.."성인 가슴 깊이"
      제주도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A씨가 다이빙을 하다 다쳤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A씨는 이마가 모래바닥에 부딪히며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다이빙을 한 바다의 수심은 성인 가슴 높이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제주도에서는 다이빙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2024-08-23
    • '블루투스'는 알고 있었다...차량 절도 무면허 10대 '덜미'
      【 앵커 멘트 】 훔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차량과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점이 드러나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불꽃을 튀기며 벽과 충돌하더니 멈추어 섭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주변을 서성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나비터널 부근에서 18살 A군이 몰던 자동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4-08-23
    • 나주 아파트 화재 10분 만에 진화.."스프링클러 덕"
      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지만 스프링클러가 가동되면서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23일 낮 1시 50분쯤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에서 실내 에어컨에 불이 났습니다. 곧이어 스프링클러가 터졌고,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인 낮 2시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대형 화재를 막았다"면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8-23
    •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실망 드려 죄송"
      음주 스쿠터 논란을 빚은 BTS 멤버 슈가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저녁 7시 45분쯤 경찰서에 나타난 슈가는 차에서 내린 뒤 고개를 숙이며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고개를 숙이며 "많은 팬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길거리에서
      2024-08-23
    • 부천 호텔 화재 합동감식..화장실 대피한 생존자 눈길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의 호텔 화재에서 발화가 시작된 곳 인근의 방에 투숙한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원 강릉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 A씨는 부천의 한 대학병원에 실습을 왔다가 호텔에서 머물게 됐습니다. A씨가 머문 방 806호는 발화가 시작된 지점과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타는 냄새를 맡고 객실 문을 열었지만 복도가 온통 회색 연기로 뒤덮였음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객실 반대편 창문도 열어봤지만 당장 내려가면 위험하다는 판단에 모든 문을 닫고 화장실로 대피한 뒤
      2024-08-23
    • 법원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추진하라"..집행정지 신청 '기각'
      법원이 전남 순천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결정했습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순천시가 발표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처분을 본안 판결 시까지 정지해달라는 '쓰레기소각장반대시민연대'의 신청을 기각하고 순천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순천시는 정부의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친환경 자원화시설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민연대는 생태수도와 맞지 않다며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4월 신규 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순천
      2024-08-23
    • 고려대 럭비부 학생, 日전지훈련 중 숨져..'체온 40도'
      일본 전지훈련을 떠났던 고려대 럭비부 학생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23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소속의 럭비부 A학생이 일본 류쓰게이자이 대학에서 전지훈련을 받던 중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A씨는 일본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A씨의 체온이 40도에서 37도로 떨어졌다며,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A씨는 입원 하루 만에 퇴원을 하기로 결정지은 상태였습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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