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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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절놀이 때문" 부산 중학생 부상에 학교 조사
      12일 오후 1시 23분쯤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넘어지면서 턱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상한 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이 학생은 턱이 3㎝가량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학생은 이 학생이 SNS에서 유행하는 '기절놀이'를 하다가 다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당시 같이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눌러 저산소증에 따른 일시적인 실신을 유도하는 행위인 '기절놀이'는 학교 폭력 문제
      2024-07-12
    • "알몸 사진 담보로 대출" 청소년 성 착취범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SNS에 돈을 빌려준다고 글을 올려 10대 여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자신에게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습니다.
      2024-07-12
    • "호남 사람이라 말투가.." 택시 난동 前 강북구청장, 선처 호소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2일 서울북부지법 제3형사부는 박 전 구청장의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월 12일 밤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 전 강북구청장이다"라고 소리치며 택시 안에서 20여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해당 택시 기사가 자신을 파출소로 데려가자, 이를 말리던 경찰관 2명을 손으로 여러 차례 밀쳐
      2024-07-12
    • 70대가 몰던 차량 시장 돌진, 1명 다쳐..또 '급발진' 주장
      서울 동작구의 한 시장으로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골목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횟집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횟집 사장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식당 출입구와 집기류 등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나 마약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급발진 여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최
      2024-07-12
    • 수능 앞둔 제자, 집에 데려가 강제 추행한 교사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장애인시설 취업 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위력을 이용해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능을 2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 이런 만행을 저질렀고, 해임
      2024-07-12
    • 고깃집서 '불쇼' 하다 손님에게 불 붙인 점주..'유죄'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불을 붙이는 일명 '불쇼'를 하다 손님을 다치게 한 고깃집 주인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11일 인천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고깃집 업주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인천에 있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던 중 가까이 앉아있던 손님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솥뚜껑에 증류주를 부어 불을 붙이는 이른바 불쇼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불이 손님의 얼굴과 몸에 옮겨 붙으면서 화상을 입고 전치
      2024-07-12
    • "돈 왜 안 갚아!" 베트남 불법체류자끼리 흉기 다툼
      금전 문제로 다투다 동료에게 조리기구를 휘두른 불법 체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A씨와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 반쯤 광산구 신창동의 한 주택에서 서로에게 조리기구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프라이팬으로 B씨를 폭행한 뒤 집을 나갔고, 이에 격분한 B씨가 쫓아나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같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면서 숙식을 함께하는 동료로, 금전 문제로 다툰
      2024-07-12
    • "잠꼬대 듣기 싫어"..잠자는 여친 폭행한 40대 살인미수 구속
      잠자는 여자 친구를 둔기로 폭행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5시쯤 제주시 자신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여자친구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가 병원 진료를 원했지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3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후 뒤늦게 119에 연락한 A씨는 "여자친구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거짓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자친구가 잠꼬대로 듣기 싫은 말을 하자 화가 나서
      2024-07-12
    • MT 갔다 새벽에 사라진 의대생 시신 발견..실종 사흘만
      전북 익산으로 MT를 갔다가 실종된 의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11분쯤 익산시 왕궁면 익산천 창평교 후방 200m 인근에서 20대 의대생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전날 A씨의 우산과 신발을 발견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익산천부터 만경강까지 범위를 확대해 실종 지점에서 약 2.7㎞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전북 지역의 한 의과대학 신입생인 A씨는 지난 10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노래동아리 MT를 왔습니다. 이후 새벽 4시쯤 편의점에 간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2024-07-12
    • 엘리베이터에 유치원생 등 16명 갇혀..10분만 구조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유치원생 등 1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엘리베이터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10분 만에 전원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2
    • "담배 피우면 '살' 넣겠다"..엘베에 걸린 무속인의 '섬뜩' 경고
      자신을 무당이라고 밝힌 한 아파트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게시한 경고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 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고 경고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이웃의 담배 연기를 참지 못해 이같은 경고문을 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살'은 사람이나 생물·물건 등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을 가리킵니다. 사연을 접한
      2024-07-12
    • "듣기만 했다" 유튜브 틀고 '과속'..2명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은 채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2명을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2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금고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저녁 6시 12분쯤 강원도 횡성군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을 몰고 시속 60km 구간을 시속 87.5km로 운전하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86살 B씨와 그의 며느리 59살 C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는 현
      2024-07-12
    • "폭우 속 새벽 배송 나섰다 숨진 여성 택배기사, 쿠팡 카플렉스였다"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택배기사가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실종된 지 이틀만입니다. 경북 경산소방서는 11일 오후 5시 5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2.7㎞ 정도 떨어진 문천지에서 40대 여성 택배기사 A씨의 시신을 소방드론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저녁 6시쯤 시신을 수습해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영천 영남대병원에 안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 10분쯤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A씨
      2024-07-12
    • 유치원 교사, 킥보드로 4살배기 폭행..머리 찢어져
      유치원 교사가 4살배기 원생을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 때문에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재 해당 유치원에서 퇴사한 상태로, 경찰은 유치원 CCTV 분석을 통해 폭행 등 추가 범죄 행위 여부 등
      2024-07-12
    • "자격정지는 안돼" 애원한 음주운전 한의사 결국 징역형
      음주운전으로 철창신세를 진 적이 있는데도 또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1시 22분쯤 서울 노원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0%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04년과 2008년, 2009년에
      2024-07-12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2024-07-12
    • 야산에 숨어 환각물질 상습 흡입한 40대 '구속'
      야산에 숨어 환각물질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야산에서 페인트와 본드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환각물질 톨루엔을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업사에서 구매한 톨루엔을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한 뒤 용액을 기화시켜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톨루엔 흡입 사실을 시인했지만, 불법인 줄 몰
      2024-07-11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어제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어제(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
      2024-07-11
    • 다한증 수술 받은 뒤 숨진 동생..유족 "의료 과실" 주장
      다한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유족이 병원 측의 의료 과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11일 유족 등에 따르면 34살 남성 A씨가 지난 5일 오전 8시 35분쯤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다한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평소 겨드랑이와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A씨는 거주지와 가까운 이 병원에서 수술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45분가량에 걸쳐 진행된 수술에서는 좌측과 우측의 교감신경절 일부를 절제하는 시술이 이뤄졌습니다. 수술을 마친 뒤 병동
      2024-07-11
    •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 과로사, 사회적 타살..대책 마련을"
      택배 노동조합이 과로사한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를 추모하면서 사측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1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과로사로,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쿠팡의 로켓 배송 시스템이 낳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합원들은 주 77시간 노동 시간으로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택배 노동자 정모씨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쿠팡CL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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