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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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톤 패널에 깔려..작업자 2명 사상
      부산의 한 제강공장에서 깔림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제강공장에서 냉각 패널을 교체하던 작업자 2명이 1t 규모 패널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숨지고 6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패널이 5m 높이에서 떨어져 밑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4
    • 건설업체 공장서 화재..유독물질 250kg 누출
      전남 여수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유독물질이 누출됐습니다. 4일 오전 4시 4분쯤 여수시 율촌면 한 건설업체 공장에 쌓여 있던 적재물에서 불이 나 신고 접수 2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적재물 일부가 소실되면서 유독물질인 이플루오르화 암모늄, 아질산나트륨 등 250kg 상당의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시와 환경청 등은 현장에서 방재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08-04
    •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
      폭염 특보가 발효된 광주에서 밭일하던 80대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4일 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였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흉부 압박과 심폐소생술(CP 등 응급처치를 하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나 결국 숨졌습니다. 전날 기준 14일 동안 폭염 특보가 이어진 광주는 최고
      2024-08-04
    • 전동킥보드 타던 20대 언덕에서 추락..심정지 이송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3일 새벽 5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 A씨가 1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맥박이 돌아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친구 B씨와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이동하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사고 직전 킥보드에서 내려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킥보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
      2024-08-03
    • 광안리 해수욕장 누워서 '찰칵'..불법촬영한 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수욕장을 순찰하던 경찰이 여성 주변에 누워있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검문을 실시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휴대전화에는 불법 촬영물들이 담겨 있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2024-08-03
    • '다슬기가 뭐길래'..하천 빠진 2명 잇따라 숨져
      다슬기를 따다 50대와 60대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전북 완주군 소양천에서 2일 밤 8시쯤 "일행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을 통해 50대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시 다슬기를 잡던 A씨는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오후 3시 10분쯤엔 전북 진안군 동향면의 한 휴양림 앞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성은 끝내 숨
      2024-08-03
    • 현직 아이돌,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전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강제추행 혐의로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휘찬을 강모 전 대표가 위로하던 중 갑자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 스파이어는 휘찬이 술을 마시고 강 전 대표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며 현장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오
      2024-08-03
    • '쯔양 공갈' 유튜버 카라큘라도 결국 '구속'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상대로 한 다른 유튜버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카라큘라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쯔양에 대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방송 진행자(BJ)로부터 5,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도 수사받고 있습니다. 카라큘라와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모 변호사에
      2024-08-02
    • 무더위 속 광주 아파트 단지서 정전..2시간 만에 복구
      무더위 속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수천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일 저녁 7시 9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과 송하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으로 5개 아파트 단지 2천7백여 세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냉방기기 등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또 승강기가 멈춰 서면서 소방당국에 3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만인 8시 52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압전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2
    • 사장 자리 비우자 '슬쩍'..식당서 명품가방 훔친 40대 구속
      식당 사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장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의 한 식당에서 21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든 사장의 명품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지난달 31일 남구 자택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영업시간 전에 식당에 들어간 A씨는 식당 사장이
      2024-08-02
    • "'일본도 살인' 피의자, 정신질환 치료 기록 없어"
      이른바 '일본도 살인'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날 길이가 75cm에 이르는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7살 백모 씨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정신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만한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의 정신 질환이 추정되는 상황이나 정신 질환 유무에 대한 진단 등 객관적으로 확인된 자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씨는 이날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4-08-02
    • 여수산단서 일용직 노동자 숨진 채 발견.."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전남 여수산단에 있는 한 업체에서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새벽 5시 반쯤 여수국가산단의 한 업체 휴게실에서 야간 근무를 들어왔던 60대 일용직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15년 넘게 해당 업체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청업체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역시 해당 업체에서 포장 출하를 맡고 있는 하청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야간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쉬고 오겠다며 휴게실에 들어갔다는 동료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2024-08-02
    • '산속 물 마시며 버텨' 치매노인 실종 6일 만에 극적 구조
      치매를 앓는 7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엿새 만에 산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동래구에서 7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아내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는 전날 남편을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150여 개를 뒤져 27일 밤 10시 15분쯤 A씨가 금정산 산성로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형사와 과학수사팀 등 78명과 수색견을 투입한 경찰은 1일 A씨가 신고 나갔던 슬리퍼를 찾았습니다. 이후 일대를 집중 수색한 경찰은 이날 아침 7시
      2024-08-02
    •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인도서 어린이 59명 사망
      인도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근 두 달간 어린이 약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EFE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살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4명)와 북부 라자스탄(3명), 서부 마하라슈트라(1명)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
      2024-08-02
    • "왜 아침밥 안 차려줘!" 아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 등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대구시 북구 자택에서 70대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씨가 고령인 데다 범행이 잔혹하다는 점에서 심신 미약 여부
      2024-08-02
    • 쯔양 "성폭행으로 임신"..중절수술·명의도용 해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최근 '명의도용 임신 중절 수술' 등 관련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쯔양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달 쯔양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고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탈세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먼저 쯔양은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있어 중절수술을 밝힐 수 없었다
      2024-08-02
    • "사탄이 나타났다" 60대 모친 볼 물어뜯고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사탄이 나타났다"며 60대 모친의 볼을 물어뜯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40분쯤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의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아버지에게 제압됐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날 병원에서
      2024-08-02
    • 송곳으로 '푹'..이웃 '휠체어 바퀴' 5번 테러한 30대
      아파트 복도에 세워진 전동 휠체어 바퀴를 상습적으로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전동 휠체어 바퀴를 송곳으로 찔러 터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휠체어 주인인 60대 남성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으로,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남성은 여러 차례 집에 갇혀 지냈으며, 모두 48만 원을 수리비로 썼습니다. 경
      2024-08-02
    • "아동학대로 고소할거야!" 교사들 잇따라 고소·협박한 학부모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자녀를 방치했다며 교사들을 잇따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전북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부모 A씨는 지난달 12일 자녀의 1학년 때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자녀가 현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게 1학년 시절 왕따를 당할 때 담임교사가 생활지도를 방임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A씨의 교사 고소 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A씨는 자녀의
      2024-08-02
    • 유흥주점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30대 구의원, 최근 민주당 탈당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성동구의원의 구속 여부가 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성동구의원 33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동석했던 일행 3명도 함께 입건해 조사하고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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