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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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한 의사"..의사 블랙리스트 작성·게재한 사직 전공의 구속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 명단을 작성해 게재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습니다.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게시한 전공의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2024-09-21
    • 10년간 유령업체로 시청에 가구 납품..시의원 가족 입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청에 가구를 납품해 온 동두천시의회 소속 시의원 A씨의 아내와 아들 등 모두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A씨가 시의원에 당선된 뒤 10년 동안 유령 업체 명의로 시청과 계약을 맺어 가구 등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시청과 맺은 납품 계약은 50여 건으로, 금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지방의회 의원의 직계 가족은 지자체와 납품 계약을 맺을 수 없다"며 "이에 엉뚱한 업체 이름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2024-09-21
    • 비바람에 전기 시설 훼손..광양시 284가구 정전
      강한 비바람에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전남 광양시 수백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저녁 7시쯤 전남 광양시 옥곡면과 진상면 28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측은 비바람으로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광양시에는 백운산 등에 전날부터 109㎜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2024-09-20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가자지구 사망자 28%는 아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1만 1천여 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데 대해 유엔이 이스라엘의 교전 행위를 위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7일 이후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4만 1천여 명 가운데 최소 1만 1천355명(28%)이 어린이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이를 심각한 국제법 위반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브라기 굿브란드손 유엔 아동권리위 부위원장은 전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2024-09-20
    • 검찰, 이재명 징역 2년 구형 "민주주의 헌법 가치 지켜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 신분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공직선거법 적용 잣대가 달라지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다는 공직선거법의 취지가 물거품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 공정성과 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로 유권자를 선택적으로 왜곡하는 상황에 대해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
      2024-09-20
    • 폐원한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 숨진 채 발견
      지난해 폐원한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45분쯤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땅바닥에서 러시아 국적의 사육사 67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부경동물원은 지난해 8월쯤 폐원해 살고 있는 동물도 없고,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폐원한 동물원에서 A씨는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국립과
      2024-09-20
    • '던지기 수법' 원룸 돌며 마약 유통한 20대 구속영장
      광주 일대 원룸을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광주광역시 서구·남구·동구 일대 원룸을 돌며 소화전에 0.5g씩 낱개 포장한 필로폰을 두는 방식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마약 판매자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고 전달한 1건당 2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마약류를 두고 가는
      2024-09-20
    • 추석 연휴에 생후 83일 아기 숨져..부모 학대 여부 수사
      추석 연휴에 인천의 한 주택에서 생후 100일도 안 된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추석 연휴인 지난 15일 낮 12시쯤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A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군의 아버지는 "자고 일어났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A군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학대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30대 아버지
      2024-09-20
    • 귀가 여성 입 막고 성추행하려던 30대 형제..1명만 구속
      귀가 중인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달아난 3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형제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의 입을 막고 성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이들은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쯤 노원구 상계동 주거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주변 CCTV 분석 결과 이들은 피해자를
      2024-09-20
    • 70대 몰던 제네시스 햄버거 가게 돌진..1명 사망·5명 부상
      서울 강북구에서 한 차량이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상가 1층 햄버거 가게를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가 덮쳤습니다. 차량은 버스 정류장과 인근 건물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 등 5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0
    • 죽은 줄 알았던 딸..35년 만에 어머니 품으로
      5살 때 사라진 딸이 DNA 분석을 통해 35년 만에 어머니와 다시 만났습니다. 20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35년 전 사라진 딸 김 씨가 전날 어머니 배 씨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어머니 배 씨는 35년 전 이혼한 남편이 딸을 잃어버린 뒤 오랜 세월 딸의 행방을 찾아 헤맸습니다. 딸을 포기하지 않은 배 씨는 지난 2022년 진해경찰서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실종으로 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배 씨는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런 중 최근 갑자기 배 씨에게 딸을 찾았다는 연락이 도착했습니다
      2024-09-20
    • ‘결심 출석' 이재명 "사건 조작 검찰, 안쓰럽다..다 사필귀정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권력을 남용해 증거와 사건을 조작했지만 다 사필귀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정말 안쓰러울 만큼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이어 "세상일이라는 것이 억지로 조작하고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오늘 재판에서 제가 할 발언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진실이 무엇인지 충분히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2024-09-20
    • '법정 선거비 초과 지출' 박균택 의원 회계 책임자 송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법정 선거 비용을 초과 지출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 선거사무소 회계 책임자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박 의원의 선거사무소 회계 책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4·10 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해 선거비로 쓴 혐의입니다. 경찰은 광주시선관위의 고발 사건을 법리 검토해 A씨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직선거법
      2024-09-20
    • '경선운동방법 위반' 안도걸 의원, 검찰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경선운동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안 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1명을 지난 19일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안 의원의 사촌동생을 비롯해 선거사무소 관계자·자원봉사자 등 15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4·10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민주당 경선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선거운동원&mid
      2024-09-20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견주는 '멀뚱멀뚱'..경찰 수사
      함께 산책을 나온 반려견 3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견주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20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6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한 사업장 관계자 A씨로부터 "5년 동안 돌봐주던 길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물려 죽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보면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 2마리가 해당 사업장을 지나다 고양이를 공격합니다. 곧이어 한 남성이 목줄을 잡고 있는 강아지 1마리도 합세해 고양이를 물어 죽였습니다. 해당 남성은
      2024-09-20
    • 구미서 쓰러진 70대, 21곳 거부..2시간만 창원으로 헬기 이송
      경북 구미에서 의식 저하로 쓰러진 70대가 20여 차례의 병원 연락 끝에 창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선산읍에서 70대 노인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A씨가 저혈압과 산소포화도 저하 등의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이후 소방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병원 21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이 지난 오후 1
      2024-09-20
    • '폐지수거' 60대 여성, 70대 몰던 SUV 치여 숨져
      폐지수거를 하던 60대 여성이 70대가 물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0일 새벽 4시 5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70대 남성 B씨가 몰던 SUV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의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편도 3차로에서 폐지수거용 리어카를 끌던 A씨를 B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리어카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
      2024-09-20
    • 갯바위서 공양하던 60대 무속인, 심정지 이송..결국 숨져
      갯바위에서 공양을 하던 60대 무속인이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2시 14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해안가에서 60대 여성 무속인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수색 34분 만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양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공양을 하기 위해 갯바위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와 동행한 지인 등을 상대로 정
      2024-09-19
    • 아내 폭행하고 1,000회 이상 성매매 강요한 20대 남편
      아내를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20대 여성과 남성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지역의 아파트 등을 옮겨 다니면서 함께 살던 여성 2명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입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에게 1,000회 이상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1억 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사 결과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A씨는 피해 여성 중 1명과 실제 부부
      2024-09-19
    • 주차 시비 말리다 뇌사 빠진 아파트 경비원..9일 만 숨져
      아파트 주민 간 싸움을 말리다가 크게 다친 60대 경비원이 사건 발생 9일 만에 숨졌습니다. 1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다른 차량 운전자와 다툼을 벌였습니다. A씨는 싸우던 중 이를 말리는 60대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8일 숨졌습니다. B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혐의를 살인이나 상해치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에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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