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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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과 화합의 상징' 김호중 석방해주세요"..'트럼프'에 편지 보낸 팬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일부 팬이 미국 대선 후보들에게 김호중의 석방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 화제입니다. 29일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 따르면 '미 대선 후보자들에게 별님(김호중)의 석방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김호중의 석방을 위한 긴급 호소'라는 제목의 영문 이메일을 보냈다면서, "김호중의 최근 상황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쓴다"고 작성 취지를 밝혔습니다. 해당 메일에서 작성자는 김호중에 대해 "뛰어난 재능으로 희망과 화합의 상징이
      2024-08-29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처벌 적용 첫 사례
      안전 관리 소홀로 공장에 화재를 일으켜 노동자 23명을 숨지게 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재판장은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2024-08-29
    • '성 착취물' 딥페이크·다크웹 잡기 역부족, 왜?
      손쉽게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미지 합성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통제하거나 피해자 지원을 도울 기술 발달의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범죄자가 다크웹 등을 통해 유통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찾아내 삭제하는 기술 개발이 더디게 이뤄지며 당국이 신기술을 악용한 범죄의 범람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29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대거 유포된 경로에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과 다크웹 등이 있습니다. 폐
      2024-08-29
    • 6개 여대 총학 "딥페이크 성 착취, 모두가 방관·가해자"
      숙명여대 등 서울 지역 6개 여대 총학생회는 28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 성 착취' 사태와 관련해 "가부장제 사회 아래 뿌리 깊은 강간 문화와 여성혐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본 사태는 여성 성 착취 범죄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도, 근절되지도 않았기에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모두가 방관자이자 가해자"라고 꼬집었습니다. 서명에는 숙명여대 내 60개 단체
      2024-08-28
    • 거제서 승용차·SUV 충돌..2명 사망·3명 부상
      경남 거제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쯤 거제시 동부면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쏘나타와 스포티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쏘나타 동승자인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쏘나타 운전자와 또 다른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포티지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쏘나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스포티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현직 경찰관, 13년 전 놓쳤던 성폭행범이었다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통해 13년 전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한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인 40대 A경위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경위는 지난 5월 13일 영업이 끝난 서울 은평구 노래방에 무단 침입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달 중 A경위를 붙잡았는데, 조사 과정에 A경위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대조해 성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A경위의 유전자 정보가 13
      2024-08-28
    • '딥페이크' 불안감 고조..광주·전남서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최근 지인이나 SNS에 게시된 얼굴 사진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광양에서 여고생 수십 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학교 현장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의 고등학교 2곳에서 여고생 수십 명이 딥페이크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까지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A씨/학부모(음성변조) - "(아이가) 인스타그램 같은 것들을 로그인해 보니 광주에 사는데 경
      2024-08-28
    • '여교사 얼굴 합성' 성 착취물 유포한 고교생 입건
      여성 교사들의 얼굴을 알몸 사진에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고등학생이 입건됐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달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일명 딥페이크)로 고등학교 여성 교사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SNS에 유포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군이 텔레그램을 통해 성 착취물을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자료를 복원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2024-08-28
    • 폭염에 궤멸..전남서 어류 16만여 마리 폐사
      전남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가 이어졌습니다. 전남도는 28일 여수와 완도 어가 4곳에서 조피볼락(우럭) 11만 2,000마리와 넙치 5만 5,000마리 등 16만 7,0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에는 전남 시군 5곳의 어가 86곳에서 421만 9,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액은 117억 3,5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전남도는 고수온 현상에 따른 어류 집단 폐사인지 조사한 뒤 어업인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가축 폐사 누적 피해는 전남
      2024-08-28
    • 실종된 딸 25년 찾아다닌 아버지..교통사고로 별세
      실종된 딸 송혜희 씨를 찾아 25년간 전국을 헤맨 아버지 송길용 씨가 끝내 딸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1세. 28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 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송 씨의 딸 송혜희(당시 17살)씨는 1999년 2월 13일 경기 평택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송 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고 트럭에 딸의 사진을
      2024-08-28
    • 채석장 포크레인 작업 중 '와르르'..1명 중상
      전남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 돌무더기가 쏟아지면서 50대 노동자가 매몰됐습니다. 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의 한 채석장에서 50대 포크레인 기사 A씨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1시간 만인 오전 11시 10분쯤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갈비뼈와 발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돌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동료 노
      2024-08-28
    • 1조원대 코인 사기 재판 받던 업체 대표, 피해자에 흉기 피습
      고객들을 속여 1조 원대 코인을 예치 받고 출금을 막은 혐의로 기소된 코인 예치업체 대표가 법정에서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반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의 대표인 이 모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A씨는 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사태의 피해자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후 보석
      2024-08-28
    • "주변인, 연예인 모두 가능"..'딥페이크 성범죄' 中서도 기승
      중국에서도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가 '산업망'을 형성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8일 현지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내 지하 플랫폼에서는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이나 여성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나체사진 채팅방이 다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작자들은 5위안(약 900원)이면 '옷 벗기기'가 가능하고, 20위안(약 3,700원)이면 '동영상 얼굴 합성'이 가능하다고 홍보합니다. 신경보는 이런 합성 사진·영상 제작이 일종의 산업망을 형성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에
      2024-08-28
    • '일본도 살인사건' 유족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 탄원서 모집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신상정보공개를 촉구하는 엄벌탄원서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법률대리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특정중대범죄의 경우 피고인 신분에서도 신상정보를 공개할 필요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엄벌탄원서를 공개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법률대리인 측은 이번 사건을 "도검 소지 허가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한 가해자가 살인의 도구를 미리 준비해, 사건 당일 피해자를 추적하고 잔혹하게 계획된 살인을 저지른 사건"
      2024-08-28
    • 70대 운전자 1t트럭 몰고 상가로 돌진..2명 부상
      광주 도심에서 70대가 몰던 화물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한 1t 화물차가 주차된 화물차와 상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70대 동승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과 상가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반대편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
      2024-08-28
    • 아파트 9층서 반려견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 '집행유예'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동물 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과 다투던 중 반려견이 대소변을 보며 짖자 9층 베란다에서 던져 죽게 한 혐의입니다. 카라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2024-08-28
    • "내 아이한테 물 튀었다"..7살 물 속에 밀어넣은 30대 붙잡혀
      수영장에서 7살 초등학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밀어 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6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 7살 B군의 머리를 물속에 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옆에서 B군의 중학생 누나가 말렸지만, A씨는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CCTV에는 A씨가 B군에게 다가가 머리를 잡고 여러 차례 물속
      2024-08-28
    • "회생 도와줄게" 서민들 등친 전 법무사 사무장 구속
      개인 회생을 돕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전직 법무사 사무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사기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전 법무사 사무장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회생 절차 수임료 명목으로 피해자 30여 명에게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A씨는 지난 21일 광주 서구 공동주택 주변 도로에서 자신을 검거하려던 경찰관 2명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빚을 갚지 못하게 된 노인과 영세 상인들에게
      2024-08-28
    •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34살 이하 43.8%..'빈곤·구직 스트레스'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절반가량은 청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보건복지부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2015~2023년 '심리부검' 면담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청년(34살 이하)의 비율은 43.8%였습니다. 홀로 살지 않는 청년(28.0%)과 비교해 1인 가구 청년의 자살사망률이 높았습니다. 다른 연령대 대비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복지부와 재단은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 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을 진행했
      2024-08-28
    • "4살 아이의 실수" 3,500년 전 항아리 '와장창'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던 3,500년 된 항아리가 4살 아이의 실수로 파손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의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4살 소년의 실수로 파손됐다면서 현재 복원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전시품을 고의로 파손할 경우 경찰조사 등을 벌이지만, 이번 경우는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의 실수'로 판단해 이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관람객이 유리막 등의 방해 없이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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