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양강 후보간의 격차가 지난 2월말 조사와 비교했을 때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선호도와 연령대별 지지 후보도 분석해봤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월 21일부터 이틀간 K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해봤습니다.
2월 조사에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33.6% 강기정 예비후보는 30.3%를 기록해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50일 뒤 실시한 4월 여론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33.7%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강기정 예비후보는 27.3%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부동층은 줄었지만, 선호도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이용섭 38.6% 강기정 32.1% 정준호 5.3% 김해경 1.0% 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용섭 예비후보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더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특히 30대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민선7기 광주시정을 이끈 이용섭 예비후보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59.2%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30.6% 입니다.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반드시하겠다는 응답이 68.2%, 아마 할것 같다는 응답이 18%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긍정 응답의 합은 86.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KBC 광주방송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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