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3시간 넘게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부터 현재까지 교통 체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7일 아침 6시쯤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량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 정부·여당이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현수막을 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흘 전에도 이 남성은 올림픽대로 난간에서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토피스)에 따르면 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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