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통합 '속도'

    작성 : 2022-07-03 0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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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흩어져 있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국비 45억 원 포함, 총 90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됩니다.

    지난해는 종이 154만여 쪽, 시청각 자료 2,411점을 DB로 저장하고 3억 자(1억여 단어) 분량의 인공지능 문자식별 작업을 마쳤습니다.

    올해는 기록관은 물론 5·18 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등 유관 기관의 비전자 기록물을 정리하고 보존, 활용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록관은 기록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0301 인증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인화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환경에도 노력해 보존한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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