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부터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됩니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까지 닷새 동안의 징검다리 연휴에다 석탄일 전후까지 두 차례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외와 제주도 여행상품은 오래 전에 동이 났고 여수 등 국내 주요 관광지의 주말과 휴일 숙박시설도 예약이 끝났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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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는 내일부터 4일 휴가를 내면 무려 닷새 동안, 그리고 23일부터 석가탄신일까지 사흘간 두차례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과 동남아 등 주요여행지로 가는 항공편은 일찌감치 예약이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 인터뷰(☎) : 항공업계 관계자
- "5월 두 차례 황금연휴기간 제주노선 및 해외주요 인기노선인 미국과 유럽 동남아노선의 경우 90% 이상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실상 예약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기름 값 하락과 원화강세로 5월 해외여행 상품 예약자는 대형여행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30%,
전체적으로는 평균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임은경 / 광주지역 여행사
- "이렇게 연휴가 길면 국내여행 같은 경우는 1년 전부터 예약을 하고,해외여행 같은 경우는 3~4개월 전부터 예약을 합니다."
제주 등 국내 유명관광지 리조트는 물론
전남지역 주요 리조트의 객실도 거의 예약이
끝난 상탭니다.
▶ 인터뷰 : 유경언 / 여수OO리조트 총지배인
- "리조트 호텔과 콘도 객실이 한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차있고 5월 한 달 내내 여유객실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만실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7개 특급호텔의 객실예약률이 주말 연휴는 100% 평일에도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찾아온 두 차례 황금연휴로 여행업계는 사상 최대의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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