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노총 총파업 여파 적었다

    작성 : 2015-04-24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에서도 3천여 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열렸습니다.

    경고성 파업이어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고 지역경제에도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Effect:: "비정규직 철폐하자! 투쟁!")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등을 명분으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습니다.

    기아차 노조 7천여 명이 오늘 오후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섰고, 건설노조 천여 명도 오늘 하루 업무를 중단하고 총파업에 동참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 집행부나 대의원만 파업에 동참했고 나머지 사업장도 여건에 따라 전면파업이나 부분파업 등 각 회사 사정에 맞춰
    참여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오늘 총파업은 정부에 대한 경고성 파업이어서 충돌은 없었고 지역 경제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봉주 /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 "오늘 총파업은 시작입니다. 아마 올 일 년 내내 계속될 총파업이고, (특히) 11월 노동법 개정과 관련해 투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내일 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공적연금개악저지 호남권 결의대회가 열리는 등 이번 총파업을 기점으로 노동계는 투쟁수위를 점차 높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