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간 경쟁도 뜨거워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가 마련한 마지막 방송 토론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이번 보선은 지역 발전의 누가 적임자인가를 판가름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호남 정치 부활이 보궐선거에서 내걸 구호는 아니라고 공격했습니다.
▶ 싱크 : 정승/새누리당 후보
- "그것은 앞으로 대선 총선 때 얘기지 지금 1년남은 보궐선거, 지역일꾼 뽑자고 하는데"
▶ 싱크 : 천정배/무소속 후보
- "24시간 언제든지 우리 주민들이 저 천정배한테 연락할 수 있게 체계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는 연일 쏟아내고 있는 새누리당의 호남 지원에 진정성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협의 과정에서도 여당의 공세에 국가 지원 기간을 5년으로 제한하고, 지역 인재 채용도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조영택/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한시적 기구에서 위상이 저하되고 사기가 저하되는 데 어떻게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까? "
▶ 싱크 : 정승/새누리당 후보
- "5년이나 지원해 주겠다는 것은 예외적인 것이고 그건 정말로 집권 여당의 통근 양보라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야당의 무기력함을 공격했습니다.
특검을 요구하지도 않고, 새로운 특검법만 언급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싱크 : 천정배/무소속 후보
- "별도의 특검법을 국회에서 쉽게 통과할 수 있을까요? 새누리당이 하루 이틀 내에 통과시켜 줄까요?"
▶ 싱크 : 조영택/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지금 상설 특검법에 의해 특검이 발효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 동안에 사건 은폐하고 은닉하고 이거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야권의 유일한 대안 정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요구했고, 무소속 조남일 후보는 노동자 서민을 대표하는 자신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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