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용 김의 최대 주산지인 고흥에서
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김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상 첫 400억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흥군 도화면 발포항입니다.
김을 가득실은 어선들이
항구에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수협 경매인은 어선마다
직접 돌아다니며 김 경매를 진행합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김밥용 김으로 유명한 고흥산 김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습니다.
하루 100여척이
4억 원 이상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고흥에서 생산되는 김은
맛과 향에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합니다
최근 강추위로 수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김 작황은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효영/김 양식어민
물김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120kg 한 포대당
평균 8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5만 5천톤으로 사상 첫
4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박영남/고흥 김생산어민연합회 회장
겨울의 미각을 돋우는 고흥산 김이
어촌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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