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목포 유달산에 둘레길이 개통됐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노적봉을 비롯해 다도해의 일몰 그리고 기암괴석의 위용도 감상할 수 있는 유달산 둘레길은 우리나라의 명품길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일망무제,
유달산 정상에 서면 툭 터진 다도해의
푸른 물결이 거침없이 펼쳐집니다
금강산의 겨울철 이름처럼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는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성각 등 5개의 정자가 운치를 더합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군량미처럼
속여 왜군들이 싸울 의지를 잃게 했다는
노적봉을 보며 이순신의 지략을 배웁니다
볼거리 많은 유달산에 총6.3KM의 둘레길이 완공됐습니다
기존 2.9KM길을 고치고 유달산 주차장에서 조각공원-아리랑고개-수원지 뚝방길을 돌아오는 3.4km는 새로 만들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유달산 둘레길은 기존 숲길을 최대한 원형을 살려 이처럼 친환경적으로 복원했습니다
돌계단이나 오름길에 불편을 겪는
노약자를 위해 편한 길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후박나무부터 동백나무 등 상록 난대림이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려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힐링됩니다
인터뷰-박용식 서울특별시
노령 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면서
다도해로 이어지는 국토 서남단의 땅 끝 산
유달산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났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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