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는 볼거리가
풍부하지만 관람객들은 그저 당일치기
관광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관람객들은 최소한 1박 2일의 관람 일정을
짜도록 하고 박람회측도 여기에 맞춰
야간개장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정원박람회 단체 관람객들이
대부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박람회 전체 코스를 관람하려면
적어도 8시간에서 1박 2일이 필요해 많은
관람객이 부분 관람에 그치고 있습니다.
순천만 갯벌을 재현해 놓은 생태체험관 등 주제관을 관람하는데만 1시간은 필요합니다
또 세계정원과 실내외 참여정원, 테마정원 그리고 원시와 열대정원은 안내판만 읽고 지나가도 3~4시간이 걸립니다.
인터뷰-문민자/서울시 등촌동
박람회 조직위는 관람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7월부터는 야간 개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동의/순천만정원박람회 기획운영본부장
한 번 방문한 관람객이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지금은 튜울립이 주종을 이룬 정원이
계절별로 대여섯번 꽃 옷을 갈아입기
때문에 재방문하는 관람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조직위는 튜울립이 지면 5월 10일까지
버베나와 샐비어 등 초여름꽃 48만본을
식재하고 6월엔 백일홍과 맨드라미 종류를, 7월엔 토레니아와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매 월 정원의 꽃을 교체해 관람객의
재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CG)
인터뷰-윤정동/대구시 수성구
조직위는 또 현재 60명인 정원해설사를
주말에 더 늘려 배치하는 등 관람객
서비스를 보완해 당일 관람 패턴에서
1박 2일 관람이나 계절별 재방문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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