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이 3자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강기정, 이용섭
두 광주지역 의원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 의원 모두 단일화에 뜻을 같이하고는
있지만, 내년 광주시장 선거 등 정치적
역학관계가 복잡해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c/g1> 컷-오프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김한길 후보가 과반 가까운 득표로 1위를, 강기정*이용섭 후보는 서로 자신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g2>다음달 4일 치러지는 당대표 경선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여론조사가 각각 50%와 30%, 20%씩 반영되는데, 대의원의 16, 권리당원의 30%씩을 차지하고 있는 호남의 표심이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단 강*이 두 후보 모두 김한길 후보에 맞서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같습니다.
단일화 없이는 호남과 범 주류 표의 분산으로 승산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자칫 광주의원 간의 경쟁이 갈등으로 비쳐져 호남 정치력 회복을 바라는 지역 민심에 악재로 작용해 향후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 지기 때문입니다.
( 강기정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 이용섭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하지만 방법론과 시기 등에 있어서는 자신에 좀더 유리한 점을 찾기 위해 고심 중입니다.
컷-오프 성적과 함께 여론조사나 담판 등이 거론되지만, 두 후보 모두 내년 광주시장 선거를 생각하고 있어, 단일화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단일화 시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권리당원 ARS투표 일정을 고려할때 오는 21일 광주*전남 합동연설회 전후나, 늦어도 27일 수도권 연설회 이전에는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두 후보가단일화를 통해 대선 패배로 좌절에 빠진 호남 지역민을 위로하고, 민주당이 환골탈태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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