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분양과 전세난 속에 중소형
임대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분양이나 전세 아파트보다 초기 부담이
적고 임대기간이 지나면 분양전환을 통해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목포 옥암과 남악신도시 등의 미분양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률이 40%를 밑돌고
전세아파트는 품귀현상을 나타내면서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LH의 목포 용해지구 790세대와
대성지구 1천378세대가 계획돼 있고
골드클래스도 용해지구에 818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천백여세대를
공급합니다.
골드클래스의 경우 지난해 남악지구
340세대와 올초 옥암지구 284세대의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수요자들이
임대 아파트로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희/목포시 용해동
"
임대 아파트는 분양이나 전세 아파트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고 주거의 효율성도
높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보증금만으로 초기 부담없이
분양이 가능하고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부동산세 등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 목돈이 없어도 5년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분양전환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흥석/골드클래스 분양이사
"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와 지속되는
전세 품귀속에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임대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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