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1>ADHD, 행동장애 아동청소년 급증

    작성 : 2012-11-20 00:00:00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이른바 ADHD 아동청소년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



    전국적으로 6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간접 흡연과 휴대전화 사용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먼저 심각해지고 있는 ADHD의 실태와 원인을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 모 군.







    지나치게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이군은 최근 등교까지 거부했다 병원에서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이른바 ADHD 검사를 받았습니다.







    싱크-이 모 군 보호자/"인터넷 게임하고 휴대폰 게임하고 그런 것들이, 집중이 안 되니까요. 좀 염려스럽고 걱정되고..."







    CG



    실제 ADHD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지난 2007년에 비해 20%나 증가해 현재



    전국적으로 6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환자 수도 2천여 명에



    이릅니다.







    ADHD는 뇌 전두엽 이상으로 인해 과잉 행동장애를 유발하는 정신질환으로 말이 많아지고 산만하며 손발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도 크지만 최근들어 후천적인 요인들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시작



    첫째는 간접흡연, ADHD 진단 아동들은 정상 아동보다 소변에서 검출된 담배 성분 농도가 65%나 높았습니다.







    둘째는 전자파, 휴대전화를 30시간 이상



    통화하는 아동들에게서 4배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임신 기간으로 산모의 임신 기간이 42주를 넘겨 출생한 아이도 행동 장애 발생 비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납니다.



    CG 끝







    인터뷰-표경식/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ADHD에 관한 관심이 많아져서 검사 의뢰가 많아지고 환자 수도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장기간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