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을 이른바 꽃뱀으로 신고한 30대 남성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려 했다는 혐의로 오히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채팅으로 만난 13살 여중생에게 옷과 가방을 사주며 환심을 산 뒤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으려한 혐의로 대학원생 32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모텔에서 자신이 화장실에 들어간 틈 타 도망간 여중생을 잡아 경찰에 꽃뱀으로 신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으려 한 사실이 드러나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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