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남 남해:안에서 발생한 가을 적조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날마다 적조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가두리 양식장 주변이
온통 검붉은 적조로 물들었습니다.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선박에선 연신 황토를 살포합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적조가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이곳 여수 근해까지 밀려오면서
여수시는 하루 최대
150톤의 황토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방제선박 20여척이
지난 일주일 동안
바다에 뿌린 황토만 천 톤이 넘습니다.
하지만
필사적인 방제노력에도
적조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찬우/여수시 자원조성팀장
열흘 전, 여수에 나타난 적조는
고흥까지 확산된 상태로
현재 조류를 따라
연안 양식장으로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여수에서,
참돔 3만 5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가을적조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양식장이 출하를 앞두고
있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이승/가두리 양식어민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하로 떨어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순까지
적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양식어민들의 불안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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