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검찰 소환

    작성 : 2012-09-14 00:00:00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교육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휘국 교육감이 오늘 낮 1시 반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소환됐습니다.

    장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C와 짜고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받은 6억 5천만 원 가운데 5억여 원을 CNC에 건넸고, 이중 1억 원 가량이 과다청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당시 CNC와의 계약 내용을 사전에 알았는지와 선거 비용 청구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교육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에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장 교육감은 CNC와의 계약거래나 선거 보전금 환급이 정상적이고 합법적으로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윤흥현/광주시교육청 대변인
    "소환 앞두고 확대간부회에서 한 점 부끄럼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진행하던 이번 선거비용 의혹 사건 수사는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됐습니다.

    검찰은 4·11 총선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는 다음달 11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이계혁
    선거비용 과다 청구 의혹 사건 수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된 뒤 속도를 내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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