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반갑지 않는 손님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같은 질병인데요.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추석 맞이 벌초.
수확을 앞둔 논 밭의 잡초 제거.
잔디밭 위에 앉아 있는 나들이객.
가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방심할 경우
반갑지 않는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노출된 맨살 위로 발열성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농민 / "우리 마을에도 쯔쯔가무시병 걸려서 병원에 입원한 분도 있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농사 짓는 사람들이 풀하고 살다보니"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발열성
질환 환자가 전국적으로 한 해 5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 질환이 쯔쯔가무시병입니다.
스탠드업-이형길+CG
쯔쯔가무시병은 풀 속에 진드기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10월과 11월 사이 전체 90%가 발병할 정도로 가을철 대표질환입니다.
발병지도로 보면 전남과 충남 전북 등 농촌지역에서 전체 환자의 30%이 이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상이 감기 몸살과 비슷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박경화/전남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
"처음에는 특이한 점이 없어서 보통 환자들이 사나흘정도 있다 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외 풀 숲에 앉지말고 산행을 할 때는 긴바지와 양말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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