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필수…대승적 선제 조치 계속할 것”

    작성 : 2025-11-01 13:24:00
    ▲이재명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APEC 의장국 지위 인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별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대승적이고 적극적인 평화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토대는 평화이며, 평화가 있어야 협력과 번영이 가능하다"며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공동 번영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군사적 대립과 긴장, 핵 문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원칙 아래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을 때 한반도 평화의 길도 실현될 것이라"며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종료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2026년 APEC 의장국 지위를 공식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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