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서남권 반도체팹 최대한 빨리…수요되면 용인 이상으로"

    작성 : 2026-10-09 21:21:53

    【 앵커멘트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찾아 반도체 팹 건설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재 구상 중인 생산 시설 규모는 경기도 용인의 3분의 2 수준이지만, 부지와 수요가 뒷받침된다면 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가능성도 내비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예정지인 광주 군 공항과 탄약고 이전 부지를 직접 찾았습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생산 시설 확충 속도를 한층 더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 섭니다.

    ▶ 싱크 : 최태원 / SK그룹 회장
    - "저희의 확장 속도를 훨씬 더 빨리 여기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해서...어느 정도 속도에 지을 수 있는지 지금 점검하러 왔습니다"

    최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기업 투자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심지어 용수와 전력 등 기반 시설이 완전히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공사를 병행해 건설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속도전에 대한 의지까지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싱크 : 최태원 / SK그룹 회장
    - "설사 용수와 전력이 늦는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타이밍을 이거 빨리 맞출 수만 있으면 먼저 들어가버리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구상 중인 생산 시설 규모는 용인 클러스터의 3분의 2 수준.

    하지만 부지와 수요가 추가로 확보된다면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며, 경기도 용인을 뛰어넘는 규모까지 확장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군 공항 이전을 비롯해 기본 인프라 구축을 얼마나 신속하게 구체화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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