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응집된 시민의 힘, 지역발전 원동력 삼아야

    작성 : 2015-07-15 08:30:50

    【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U대회는 시민들의 힘으로 성공 개최를 이뤄냈는데요..

    성공의 동력을 지역 발전으로 어떻게 이어갈 지와 경기장 활용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6년간의 준비 끝에 개막한 2015 광주 U대회는 12일 동안의 열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축제는 끝났고 이제 고민해야할 것은 축제의
    장이 됐던 수영장과 체조경기장 등의 사후 활용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시설 운영을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광주시의 재정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4개 신축 경기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생활체육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확장의 개념을 가진 시설이 (될 것입니다.)"

    또 대회를 준비하면서 진 빚도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갚아 나가야 합니다.

    광주시는 시설비 2,250억 원 중 1,946억 원을 지방채로 메웠습니다.

    나눠서 갚는다는 복안이지만 넉넉하지 않은 재정 형편상 시급한 현안 사업이나 복지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U대회 유산을 확산시키고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촘촘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세계와 직접 소통해 광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자 했던 게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했던 목적입니다.

    ▶ 인터뷰 : 김응식 / 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 "이런 에너지를 내부적으로 좀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된다고 하는 (신념이 생겼습니다.)"

    메르스와 태풍 등 난관에도 대회를 성공시켜 지역의 저력이 거듭 확인되면서 광주U대회는 두고 두고 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su//광주U대회 개최를 통해 응집된 시민의 힘과 자신감을 어떻게 지역 발전으로 연결시키냐가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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