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회를 빛낸 선수들...세계신기록, 다관왕만 17명

    작성 : 2015-07-14 20:50:50

    【 앵커멘트 】


    (남)


    이번 U대회는 특히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세계 신기록은 물론 3관왕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여)


    아시안게임 국가 대표에 탈락했던 기보배 선수가 화려하게 재기했고 손연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미녀 궁사 기보배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내리꽂힙니다.





    최종 점수는 686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박성현의 기록을 뛰어 넘는 세계 신기록이었습니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기보배는 리커브 개인전과 혼성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재기했습니다.





    ▶ 인터뷰 : 기보배 / 양궁 2관왕


    -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그런 걱정이 앞섰는데요, 금메달을 2개씩이나 목에 걸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불모지나 다름 없는 대한민국 육상에 새 역사를 쓴 선수도 나왔습니다.





    남자 100미터에 출전한 김국영은 준결승에서 10초16을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국영 / 육상 국가대표


    - "한국 단거리 자체가 정체돼 있어서 제가 한국신기록을 통해서 단거리 모든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싶습니다"





    당초 목표의 두 배에 가까운 금메달 47개는 17명이나 되는 다관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가 대회 첫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양궁 리커브와 사격, 배드민턴 등에서 잇따라 3관왕이 잇따라 탄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호 / 양궁 3관왕


    - "한국 양궁에는 리커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컴파운드도 있다는 것을 이번 U대회를 통해서 국민들이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리듬체조 손연재는 개인종합과 볼, 후프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사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3관왕


    - "물론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다고 생각해서 후회없이 생각하고 있어요"





    부담을 떨쳐 내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선수들 덕분에 광주 U대회는 더욱 빛이 났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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