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U 대회 기간 광주는 언제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찾은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방인들로 북적였습니다.
(여)
대회 개최에 6천억 원이 들어갔지만
2천억 원의 수익과 자산으로 남은 4개의
체육시설 그리고 국제 도시로의 도약을
비교하면 비용을 몇 배 넘어선 경제적 효과를
얻어냈다는 평갑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U 대회 기간 광주의 한 아웃렛.
곳곳에서 외국인 선수이 쇼핑하는 모습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덕택에 이 아웃렛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나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열 / 광주 00 아웃렛 지원팀장
- "작년 대비해서 외국인 구매 매출이 3,000% 정도 늘었고, 그기간 천여 명 정도 고객이 구매를 했습니다. 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스포츠용품과 중저가 화장품..."
U 대회 공식호텔로 지정된 광주의 한 호텔도
대회 기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특수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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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주변의 카페와 치킨, 음식점 등도 국제행사 효과를 톡톡히 실감했습니다.
▶ 인터뷰 : 임지석 / 음식점 종업원
- "(평소엔) 외국인 보는 게 힘들었는데 외국인들이 더 많으니까 어떻게 보면 외국인들이 사는 도시 같아요"
광주 U 대회 수익은 방송*입장권 60억 원과
휘장 천억 원, 외국인 선수와 임원이 지불한
천억 원 등 모두 2천억여 원인 반면 비용은 시설비와 운영비를 합쳐 6,100억 원입니다.(OUT)
단순 비교로는 4천억 원이 손해지만, 정부 지원금 2천억 원을 빼고, 광주 시민의 자산으로 남을 신설 체육시설 4곳의 가치를 고려하면 저비용으로 국제 행사를 치른 겁니다.
더욱이 민간 자본을 끌여들인 선수촌이 도심재생산업을 탄력 받게 한 점과 광주란 도시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린 것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효괍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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