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말춤으로 하나 된 전세계 청년들

    작성 : 2015-07-13 08:30:50

    【 앵커멘트 】
    U대회 폐막을 앞둔 마지막 주말이었던 어젯밤, 광주 금남로가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세계청년축제 공연에 가수 싸이가 나서면서, 광주시민과 외국선수들이 빗속에도 아랑곳없이 한 데 어울려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이펙트>
    "싸이 강남스타일"

    전세계에 말춤 열풍을 몰고 온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지자 힘찬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노래를 따라부르는 건 기본,

    <이펙트>
    "외국인 따라부르기"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나오자 말춤을 추기 위한 준비 자세부터 잡습니다.

    <이펙트>
    "외국인 말춤"

    U대회 기간 동안 매일 광주 금남로에서 개최됐던 2015 세계청년축제의 마지막 공연, 초대가수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싸이였습니다.

    ▶ 인터뷰 : 리베르리스 / 슬로베니아 육상선수
    - "싸이 공연을 보러왔는데,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외국 선수들은 한동안 음악과 춤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인터뷰 : 모레온 / 브라질 수영 선수
    -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고, 이 곳 광주에 와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하나가 됐던 금남로,

    이 금남로가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전세계 대학생들 그리고 광주시민들을 또다시 하나로 만들어주는 장소가 됐습니다.

    <이펙트>
    "아이 러브 광주, 아이 러브 코리아"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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