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의 5.18을 배우기 위해 5.18묘역과 기록관을 찾는 U대회 외국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U대회가 광주정신의 세계화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여 명의 외국인 선수와 임원들이 5.18묘역을 찾았습니다.
광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팸투어 코스 중에 5.18묘역을 선택한 U대회 참가자들입니다.
5.18과 광주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합니다.
독재에 맞서 생명을 마친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묘역을 참배합니다.
▶ 인터뷰 : 프라딥 조쉬 / 네팔 선수단장
- "민주주의의 성지인 5.18민주묘역에 오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 개관한 5.18기록관에도 외국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혹은 팸투어를 통해 기록관을 찾고 있는 외국인들.
이제는 광주만의 것이 아닌 세계의 유산이 된 각종 각종 기록물들을 꼼꼼하게 눈으로 귀로 담아둡니다.
▶ 인터뷰 : 타마라 / 스리랑카 선수단
- "광주시민들은 함께 뭉쳐 서로를 도우며 자유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여성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조직위는 5.18의 세계화를 위해 U대회가 끝날 때까지 5.18묘역과 기록관 투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
이번 U대회를 계기로 광주정신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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