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대 최다인 31개의 금메달로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늘도 테니스 남녀 복식과 태권도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U대회 최고 인기스타인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도 오늘부터 종목별 예선경기에 출전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리허설을 모두 마친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오늘부터 경기에 나섭니다.
오늘 후프와 볼, 내일 리본과 곤봉 예선 결과로 개인종합 메달이 가려지기 때문에 사실상의 결선경기나 다름없습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지난 달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개인종합을 포함한 3관왕의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손연재 리듬체조 대표
- "너무나 큰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긴장도 많이 되지만 그런 긴장감이 오히려 제 연기를 잘 할 수 있게끔 하는 요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테니스는 남*녀 복식팀이 모두 결승에 올라 은메달 2개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세계랭킹 79위인 정현은 동료 남지성과 함께 18년 만의 U대회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을 노립니다.
또 복식 결승전 앞서 오전에는 남자단식 준결승전에도 출전합니다.
어제 준결승에서 대만에 아쉽게 진 야구는
오늘 미국과 3,4위 전에서 동메달을 놓고 겨룹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어제 사격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해 역대 최다인 31개의 금메달로 종합순위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박대훈이 양궁의 김종호, 이승윤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는 사격에서 U대회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6개를 따내며 메달밭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준 U대회 사격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돼서 한 발 한 발에 최선을 다한 것이 오늘날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대회 9일째, 리듬체조 손연재와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 스타 선수들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들어가면서 종반으로 접어든 이번 U대회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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