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광주U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환벽당과 소쇄원에서 펼쳐진 전통문화체험에 푹 빠졌습니다.
금남로에서는 물총축제가 열려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조선시대 정자인 환벽당에서 판소리 춘향전의 한대목이 울려퍼집니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에 참가한 광주U대회
참가 선수들이 판소리 가락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카트리샤 / 캐나다 선수단
- "정말 놀랍고, 너무 훌륭한 문화체험 기회였어요"
국악 감상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장구에
도전도 해 봅니다.
환벽당과 소쇄원 등 조선시대 정원도 감상하고 국악도 즐기는 팸투어가 광주U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방호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아가며 물총놀이가 한창입니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물총축제에는 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어린아이부터 광주U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물총축제를 즐겼습니다"
오후들어 비가 내렸지만, 웃고 즐기느라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심현종 / 서울시 목동
- "재밌어요. 모르는 사람들과 이렇게 교류하니까. 재밌어요"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축제인 광주U대회가
광주.전남 곳곳에서 문화축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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