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 프로그램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적 가치를 담고 있는 전당의 콘텐츠에 국제 문화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예술극장은 서구화 물결에 밀려났던 아시아의 신화와 지식을 다시 부활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9월 개관축제에는 아시아중심 작가 29명, 작품 33편이 선을 보입니다.
문화전당의 핵심 창조원 1,2관은 전시보다는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만들어 경제적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3관은 동서양의 교류와 융합의 역사를 360도 대형 파노라마를 통해 한 눈에 펼쳐 보이고, 4관에서는 서구 근대화가 가져온 풍경과 상처들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준모 / 창조원 전시협력감독
- "시각적인 충격, 그런 것들을 통해서 새롭게 사고를 변화시킬 수 있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세를 기를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로 기대가 된다."
어린이문화원은 문화교육프그램과 함께 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문화축제를 개관콘텐츠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혁진 / 어린이문화원 예술감독
- "전당개관식에 맞춰 다양한 체험전을 열고, 이후에 계속 다양한 교육이라든지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11월이후에도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연구 교육 기능을 갖추고 있는 문화정보원과
518 기념공간인 민주평화교류원은 다음달 말까지 개관콘텐츠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의 재발견을 기초로 한 개관 콘텐츠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문화예술계가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