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U대회 선수단이 오늘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역대 U대회 최다 금메달인 28개를
넘어 섰습니다.
내일부터 태권도와 리듬체조, 탁구 등에서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태권도 체급별 대결이 시작된 첫날인 오늘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여자 57kg급에서는 김소희 선수가 포르투칼 선수를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 인터뷰 : 김소희 / 한국 U대회 태권도 금메달
-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처음 받는 금메달이라서 더욱 기쁩니다. "
펜싱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이 추가됐습니다.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에서 러시아를 꺾었고, 남자 대표팀은 플레뢰 단체 결승 경기에서 프랑스에 아쉽게 져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다이빙에서는 오늘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이번 U대회 다이빙에서만 9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12년간 U대회에서 단 한 개의 메달을 따지 못한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앞으로 올림픽 등에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 인터뷰 : 권경민 / 한국 U대회 다이빙 감독
- "다이빙이라는 종목을 육성한지 2세대 정도 되는 선수들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육상 경기에서는 김국영 선수가 남자 100미터 준결승 경기에서 10초16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올랐지만 메달을 걸지는 못했습니다.
내일도 태권도와 탁구, 사격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추가 메달 소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대회 전체 일정의 절반도 지나기 전에 목표 금메달을 넘어선 우리나라 대표단이 오늘도 메달 추가를 이어가면서 U대회 성적을 다시쓰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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