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메르스 여파 건강 관심..웰빙 과일 인기

    작성 : 2015-06-28 20:50:50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메르스 사태로 면역력에 좋다는 웰빙 과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랙커런트 같은 외래 과일의 재배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형마트 과일 매장.

    블루베리와 오디, 복분자 등 이른바 웰빙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면역력 증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뒤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 인터뷰 : 최백파 / 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 "전년 대비 5배 이상 매출고를 올리고 있고 최근 면역력이라든지 이른 더위로 인한 체력 보충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 열풍이 불면서 유사한 다른 과일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베리의 왕이라 불리며 동유럽과 러시아 등에서 오랫동안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았던 블랙커렌트는 장성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4~5년 전부터 재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뒤 이제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 인터뷰 : 김을태 / 장성군 장성읍
    - "심장병이나 치매 그리고 혈관이 안 좋으신 분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으십니다. 수도권에서도 많이 주문을 하시고 폭발적인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블랙커런트는 자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농가 입장에서도 재배가 용이합니다."

    장기화 되고 있는 메르스 감염 여파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웰빙 과일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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