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입정시 마감..대혼란*연쇄 이동 우려(최종)

    작성 : 2014-12-24 20:50:50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쉬운 수능 여파로 정시에서도 대혼란이 이어지면서 마감 직전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높아진 점수에 소신지원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되면서 다음달 29일 정시합격자 발표 이후 대규모 합격자 연쇄이동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대학교의 2015학년 정시모집 경쟁률은 3.54대 1로 지난해 2.7대 1보다 30%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주요학과 경쟁률을 보면 경영학부 가군이 3.75대 1, 영어교육과 3.71대 1, 간호학과 4.16대 1을 기록했고 가장 높은 경쟁률은 수의예과로 10.15대 1로 지난해 3.3대 1보다 3배가 치솟았습니다.





    조선대의 최종 경쟁률은 3.14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고,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영어교육과와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 등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나군의 광주교대도 최종 3.26대 1로 작년보다 경쟁률이 소폭 낮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7백여 명의 정원이 늘어나 이번 입시의 주요변수로 꼽힌 의치대 계열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풀cg- 의학계열

    전남대 의예과 3.21대1, 치의학과 4.31대 1로 지난해 경쟁률을 뛰어넘었고

    내년부터 학부로 전환되는 조선대 의예과는

    4.0대 1, 치의예과 4.5대 1/

    동신대 한의예과는 10대 1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적으로 정원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의대 경쟁률이 올라간 것은 재수생 증가를 감안해도 수험생들이 소신상향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여 실제 합격선은 예상보다 소폭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작은 cg- 동신*호남*광주대>

    이밖에 동신대의 경쟁률이 5대1을 넘어서 눈에 띄게 올랐고 호남대 3.1대 1, 광주대는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장광재

    광주교육청 진학지원단/숭덕고 진학부장

    "(이번 정시의) 가장 핫이슈는 (대학*학과) 모집군 이동에 따라서 균등한 분배가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 수험생들의 지원경향이 흘러가느냐에 따라 결과에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쉬운 수능의 여파로 예고됐던 입시혼란이 정시모집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다음달 29일 정시 합격자 발표이후

    학생들의 대규모 연쇄이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