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 걱정하는 가정 많을텐데요.
지난 겨울에는 창문에 붙이는 문풍지 일명 뽁뽁이가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는 집안에 텐트를 치고 자는 이른바 난방 텐트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방 안에 설치된 텐트.
바닥이 없어 언뜻 불량품인 것 같지만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난방 텐트입니다.
침대나 이불 위에 올려놓고 그 안에서 자면 외풍은 막고 바닥 난방의 열손실은 줄여줍니다.
<인터뷰> 조기준 / 광주시 봉선동
"텐트에서 동생이랑 함께 잤는데 따뜻하고 바람이 안 불어서 좋았어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속형 겨울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창문에 붙이면 단열효과를 낼 수 있는
보온시트 이른바 뽁뽁이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우/대형마트 생활용품 담당
"보온시트 같은 경우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다보니까. 작년에 비해 상품이 많이 다양해졌으며 매출 같은 경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복 역시 난방비 절감의 필수품.
내복을 찾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자
속옷 의류업체는 물론 기능성 내의의
판매망을 대형마트로 확대했습니다.
고전적인 내의부터 뽁뽁이, 방 안 텐트까지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한 실속형 겨울용품들이 한겨울 추위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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