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순천시가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 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입니다.
헬멧과 복장 등 제대로 갖춘 모양새로 봐서는 여느 자전거 동호회원 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자전거를 배운지 이틀 밖에 안 된 초보자들입니다.
교통안전 규정 등 이론교육에 이어 둘쨋날
실기교육인데도 어느 새 자세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옥/순천시 신대지구
20명을 한 기로 매주 월,수,금 오전에 운영되던 자전거교실 신청자가 많아 오후반을 하나 더 늘려야 했습니다.
인터뷰-정재심/순천 시민자전거교실 강사
1차 실기교육이 끝난 기수는 순천만 자전거 길을 따라 도로 주행 실습이 이어집니다.
이 때는 평소 시내에서 이용하게 될 순천시 공용자전거를 탑니다.
이렇게 자전거교실을 운영하면서 공용자전거 이용률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CG)
시내 23곳의 터미널에 자전거 150대를 배치하고 있는 순천시 온누리자전거는 지난 9월말까지 이용 회수가 만 9천여 회로 작년보다 무려 35%나 증가했습니다.
(CG)
공용자전거 1대 당 126차례,또 자전거 150대 모두가 이틀에 한 번씩은 이용된 것입니다.
순천시는 지난달부터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교실도 운영하는 등 자전거 타는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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