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학생 만 명 당 학원수가 150곳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많고 1인당 사교육비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전남의 1인당 사교육비는 광주보다 30% 가량 적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정의진
지난해 광주지역 학생 만 명 당 사설학원수는 147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 31곳이나 많습니다//
사교육비도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1인 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지난 2009년 21만 원에서 지난해 23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전남 지역은 전국 최하위입니다. 지난해 16만 8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는데, 이는 2010년과 같은 값입니다//
한편 광주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 시간은 일주일 평균 11시간에 달했습니다. 중학생이 12.5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이 11.8시간, 고등학생 7.5시간 순이었습니다/
사교육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교과목은 수학이었고 다음으로 영어, 국어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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